친구가 공익근무요원 중 겪은 실제 이야기다.
호프집에 앉아 친구 녀석과 술한잔하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다.그런데 친구 녀석이 공익근무 이야기가 나오면
왠지모르게 씁쓸한 웃음을 짓는다.
그이야기는 그렇다.
복정역자살 사건이있었다.
아마 네이버에 검색을해보면
뉴스나 기사가나온다고한다.
그때 당시에는 스크린도어가 없었다고 한다
친구는 그일이 지난후 1개월후에 복정역에 발령이났었다.
선임들이 야간근무를 그렇게 시킨다고 한다.
2인1조로 선임과후임 이렇게 배치를한다고 한다.
막차까지 열차가 몇대 안남았는데
열차끝 쪽에 서서 사람들이 제대로 탔나?
하고 지켜보고 있었덴다.
"열차 문 열립니다"
문이 열리면서 중간 쯤 긴머리에 여자가 얼굴만 슬쩍 내밀고
다시 들어 갔단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신경을 안썼덴다.
무슨역인지..아니면 시계를 보려고 열차문 열릴때
얼굴만 내밀어 확인하고 들어가는 사람들이있어서
대수롭지 않게생각을 했덴다. 다음 열차가 들어왔다
친구는 다시 열차 끝 쪽으로가서 사람들이 다탔나 확인을하는데
"열차문이 열립니다."하고 열차문이 열리자
같은자리 중간쯤 긴머리여자가 얼굴을 내밀었다.
들어갔덴다. 순간 친구는 등뒤에 식은땀이 나면서 오환이들었덴다.
막차가 들어 왔다.
친구는 열차 끝 쪽에서서 사람이 다탔나 확인을 했었다.
"열차문열립니다"
중간 쯤 같은자리에 여자얼굴이 또 나왔다 들어가는것였다.
너무 무서워서 막차를 보내고 그자리에서 벌벌 떨고 있었덴다.
선임이 역무실에서 손짓을 막 하고있었다.
선임에게 달려간 친구에게
"너 왜 거기있냐?!!라고 선임이 짜증을 냈다고 한다.
열차 끝쪽 사람들이 제대로 탔나
확인하던곳이 1개월전 자살한 자리라고 한다.
너무 놀라서 친구는 다리 힘이 풀렸다고한다.
두번째이야기는 친구가 상병 쯤 됐을때 이야기다.
그일도 거의 잊혀져 갈때 쯤
어느날 야간 근무를 선임과 같이 섰다고한다.
막차를보내고 역무실에 들어가 점등을하고 자고 있는데
점등을하면 지하철 몇군데만 불이 켜져있고
암흑 이라고한다.
2~3시간쯤 잤을까??
선임이 막 부르더라고한다
목소리 "자냐?! 아직도 자냐??"
비몽사몽한친구는
친구 "네..이제 일어 나겠습니다."
목소리 "얼른 나가서 근무 서야지"
친구 "죄..죄송합니다."
일어나서 불을 켜보니 새벽3시 쯤 이라고한다.
그리고 선임은 없었다고 한다.
선임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PC방에 가서 놀고 있덴다.
친구는 무서워서 계속 역무실에 불을 켜두고 있었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