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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걸리버섬!! 이 섬에서 1년만 살면 키가 10cm나 자란다고??
미스터리의 걸리버섬 마르티니크
150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처음 발견한 섬입니다
마르티니크 섬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다가
1946년 프랑스 해외 현으로 편입된 곳으로
현재 카리브 해 최고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때는 1952년, 생태환경 전문 기자 로베르
마지리트가 취재차 섬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섬을 방문하고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바로 섬에 살고있는 원주민 성인 남자의 키가 대부분 2m에 육박했고
여성들도 평범한 여성보다 20cm가량 더 컸기 때문입니다
1950년대 유럽 사람들의 평균 키가 남녀 각각 175cm, 164cm였는데
원주민들은 이보다 20cm나 더 컸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였습니다
섬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의 크기와
성장 속도 역시 비정상적으로 빨랐다고 하는데요
크기가 고양이만 한 쥐와
일반적으로 10cm 크기인
토케이게코 도마뱀이 50cm에 육박하며
일반 개미보다 8배나 더 큰 개미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거대한 거미가 있었는데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의 크기와
성장 속도 또한 비정상적이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1년에 한 번 열리는 포도가 4개월마다 열리며
크기 또한 거대했다고 합니다
섬의 동식물들이 거대화되는 괴현상에 흥미를 느낀 로베르는
바로 취재에 나섰고, 그러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바로 1948년을 기점으로 섬에 살고있는 생물들이
급격히 성장했다는 것을 알아낸 것입니다
그는 이 사실을 기사로 썼고 당시 엄청난 이슈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이 이슈는 프랑스 정부까지 흘러 들어가 프랑스 정부는 과학자들로
구성된 조사단을 섬으로 파견하여 조사 및 분석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런데... 조사 중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조사하러 파견된 모든 과학자들의 키가 급격히 성장한 것이였습니다
한 과학자는 1년 동안 섬에 머물렀는데 그사이 10cm나 자랐고
또 다른 과학자는 2달 만에 7cm나 자랐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모두 20년 이상 성장이 멈춰 있었던 성인 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괴현상에 대해 에반드로는 마르티니크 섬에 일어난 화산폭발로
장시간 방사능 물질에 노출된 생물체의 유전자에 변이가 일어나
1948년 들어 모든 게 거대해지는 괴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주장이 난무하던 중 마르티니크 섬
거대화 괴현상은 1958년, 놀랍게도 10년 만에 정상으로 돌아왔고
학자들은 거대화 현상의 이유와
정상으로 돌아온 데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였고
마르티니크 섬의 10년은 여전히 불가사의한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