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예지몽 비슷한 꿈? 입니닷

호프다야몬드 작성일 18.11.27 03:40:31
댓글 4조회 2,508추천 6
솔직히 꿈은 보통 금방 잊어버리던대 이건 그렇지 않더군요

예전 저가 군대 가기전 이야기 입니다

제가 20살때 친구 한 명이 단체로 캠핑을 가자고 했습니다

그때 저희는(5명)

"오 그거 재미있겠다" 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듣고 얼마 후

바로 일정을 잡기위해 친구들과 모였습니다 그리고 각종 캠핑 도구와 돈 식

량 등등 준비할것들을 논의하고 날짜를 잡았습니다 한 달뒤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저희중에 자동차를 가진 사람이 없어서 결국 조금씩 돈을 더치페이 해서 렌트를 하기로한 후 저희는 헤에지게 되었죠

그리고 여행가기 일주일전 정말 해괴한 꿈을 꾸었습니다

꿈은 3자입장에서 관전하는 꿈이였습니다

바로 3자가 바로 저 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상한걸 보고 있었습니다

왠 이상한 검은옷을 입은 사람이 딸랑딸랑 소리와 함께 검은색 차 위에서

춤을추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tv에서 무당이 굿하는 장면이랑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왠지모를 꺼림칙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좀더 지켜보면서 본능적으로 느꼈다고 해야하나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저 사람한테 가까이 가기싫다 저사람을 보면 안된다

진짜 꿈속인대도 겁을 먹으면서 덜덜 떨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딸랑거리는 소리가 멈추더니 그 남자도 춤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저는 안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그 남자가 저를 바라보더니 저는 겁먹은채로 직감했습니다

저건 저승사자다 라고... 그리고 그와 눈이 마주치고 잠에서 깨어났는대

그때 저는 비명을 지르면서 일어났습니다 그덕여 옆에서 자고있던 형도 놀래서 깨더군요

그리고 저는 그 꿈을 잊어버리고 여행전 5일전에 친구한테 전화해서

"야 차 구했냐"

"깜장색 스타렉스로 구했다 ㅋㅋㅋ"

"아니 5명이 놀럳가는대 스타렉스를 구하냐 ㅁㅊ ㅋㅋ "

그리고 저희는 캠핑전날 준비를 마치고 내일을 기대하며 친구들과 간단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런대 제가 아침에 일어났을때 좀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상하게 배가 너무 아프고 설사와 구토를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양해를 구해 시간을 늦춰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8시40분부터 병원에 미리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사한테 진단을 받아보니 급성장염이라고 말하더군요

링게로 한방 맞고 약좀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캠핑장에 오늘 못갈

듯해서 친구들한테 먼저 가서 즐기라고(링게로 맞으면서) 나는 내일 아침 일찍 출발 한다고 연락했습니다

저때문에 친구들이 출발 시간보다 1시간정도 늦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9시 출발이였는대 10시10분쯤에 출발했음)

링게로를 다 맞고 장염약을 먹고 난후 시간을 보니깐 점심시간 12시50분쯤 되었더군요 친구들이 캠핑장에 도착했겠다 싶어서 휴대폰을 해봤습니다

"야 도착했냐"

"아직 도착 못했어"

"엥 왜?"


"앞쪽에 1시간 전쯤에 사고가 났는대 아직 수습 못했나봐

트럭이 승용차 밖은건 같은대 꽤 크게났어"

저는 그 순간 갑자기 그 소리를 듣고 잊고있던 꿈이 생각났습니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으로 저승사자가 춤을추는 꿈이 뭔지 찾아봤는대

굉장히 안좋은 꿈이라는 해몽이 있더군요 (자신 혹은 주위 사람이 크게 다치거나 누군가 죽는꿈이라고 써져있었음)

지금에서 생각하지만 만약 그때 제가 장염에 안결려서 9시에 출발했으면

그 사고는 바로 저희가 사고나는게 아니였을까

그런생각을 하니 정말 미친듯이 소름이 돋더군요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