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하는 죽음의 호수

미랄라군1 작성일 20.04.15 12: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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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장소  /  실존하는 죽음의 호수, 나트론 (아프리카 중서부에 있는 탄자니아 나트론 호수)/



나트론 호수는 탄자니아에 있는 붉은색을 띄는 특이한 호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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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이 많이 서식하는걸로도 유명해서 많은 사진가들이 붉은 호수 에서 유영하는 홍학을 촬영하기 위해 방문하는것으로 알려져있어.




하지만 수많은 광관객들이 그냥 홍학을 볼려고 탄자니아로 가는건 아냐. 




어느날부터 이 호수 주변에서 기괴하게 죽은 동물 사체들이 발견되면서 정말로 유명해졌거든. 




어떻게 기괴하냐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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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catinwater.com/artistic_inspirations/haunting-calcified-animals-shores-tanzanias-lake-natron/






이 호수에 빠진 동물들은 갑자기 돌이된 것처럼 딱딱하게 굳어서 죽어. 




위에 이미지들은 호수 주변에서 발견된 사체를 이용해 찍은 사진들이야.




홍학을 제외한 어떤 동물이든, 심지어 사람마저도 호수의 물과 접촉하면 석화되면서 신체조직이 썩어버리거든.




굳이 퍼오지는 않았지만 검색해보면 호수물에 닿아서 피부가 석화된 사람의 사진도 찾아볼수 있을거야.




이런 괴현상에 사람들은 나트론에 '메두사 호수'라는 별명을 붙였고, 




생물들이 돌이되어버리는건 어떤 저주나 마법적인 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했어.




유일하게 홍학은 마법 생물이기 때문에 죽음의 호수에서 문제없이 살아갈수 있다는거지.




















...라는게 원래 퍼져있던 괴담이고,




실제로 생물들이 호수에서 석화되어 죽는건 사실이지만 그 원인은 호수의 성분 때문이야.




화산폭발의 영향으로 호수에는 엄청난 양의 탄산수소나트륨이 섞여들어갔는데




탄산수소나트륨은 고대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던 물질이야.




단백질 성분을 녹이고 수분을 뺐어가서 생체조직은 돌처럼 딱딱하고 건조하게 만들어버리지.




홍학이 저런 호수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이유는 홍학의 긴 다리가 탄산수소나트륨에 저항력이 있기 때문이야.




다른 동물이 들어갔다간 살아남을수 없으니 역으로 천적들에게 도망치기 위한 홍학들의 좋은 안식처가 되는거지.






물론 과학적인 원리는 규명되었지만 나트론 호수가 여전히 죽음의 호수고, 절대 들어가면 안되는 위험한 곳인건 사실이야.




만에 하나 토리들이 가게 될일이 있다면 절대 호수에 접근할려고는 하지마! 석화된다는 사실만큼은 농담이 아니니까.


출처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09353568: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horror&page=105&document_srl=41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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