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제

01up 작성일 06.02.26 0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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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이럴까요?

먼저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전 26세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안정된 직장이지요

얼굴은 객관적으로 잘 생겼고 마른편입니다....키는 73정도...혈액형 B(성격도 비슷)

전 오래 여자를 만나본적이 없습니다.

아니 진짜로 흔히 말하는 사귄다는 걸 해본적이 없어요

절 좋아하는 여자들은 제가 싫고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제가 싫고

며칠전도 한 여자와 잘 해보려고 했으나 또 차였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한여자한테 정착하고 싶습니다.

물론 눈이 약간 높은 것도 문제겠지요

차이고 나서 또 타락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안마, 노래방, 걍 재미로 만나는 엔조이....

가끔은 제가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

문제는 술먹으면 절제가 안된다는 거죠

음.....다른 애기는 각설하고....

최근얘기를 할게요

친구한테 소개르 받았어요

봤는데 맘에 들었고....친구가 진지하게 만날거면 만나라구 해서 만났습니다.

진지했죠. 일하느냐 바뻐도 연락자주 하고 일주일 만에 3번정도 만났어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근데 갑자기 연락이 안되다가 만나기 싫데요

물론 이렇게 말하면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지요

전 그냥 솔직한 편이에요 여자한테.......좋으면 좋다고 애기하죠

방법이 문제가요? 아니면 너무 서두른 건가요

그녀는 결혼이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당장 결혼은 하기 싫지만 좋아한다. 그리고 간접적으로 나의 미래. 꿈 등을 애기 했죠

그러더니 해어졌어여 물론 제가 맘에 안들었기 때문이겠죠

근데 왜 이렇게 허무하고 아쉽져

사람을 겉만보고 평가하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전 그녀보다 어떤 객관적인 조건도 낳다고 생각했어여..근데 차이다니요........1주일 동안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이젠 어느 정도 잊었어요

익숙하죠 이런일들.....차이는것

여러분들에게 이런 문제를 상담한다는 것 자체로 해결이 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위로받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줄담배를 끊고 싶습니다. 함부로 만나는 여자는 정리하고 싶습니다.

술을 줄이고 싶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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