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대학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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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새터때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버린 아이가 있어요..
으음.. 그래 가지고.. 언제 한번쯤 말걸어 볼까 하고 있었는데..
학기를 개강하고 나서 과전체로 술모임이 있었어요..
으음 그자리에서 옆에 앉아서 술 주고 받고 하고 그랬는데..
선배가 갑자기 일어나서 솔직히 자기 맘 속에 있는 애 말해보라고 하덥니다.. ㅋ
그래서 으음(아마 술이 조금 들어간듯) 엄청나게 큰 소리로.,. 걔 이름 외쳤거든요..
그래서 과애들이 막 분위기 올려줬는데.. 갑자기 그애가 나가버리더라구요..
으음.. 너무 들이댄거 일까요?? 선배님들이 조언해주시길 계속 힘들어도 들이대라 하는데
갠적으로 좀 미안한거 같아서요.. 어쩌는게 좋을까요.. 이번 화이트데이에..
고백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조금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ㅜㅜ 정말 미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