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 나좀 어떻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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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2 학생입니다.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이렇게 두드립니다.
요즘 모임에서 고1 후배를 좋아하게 된것 같습니다,아니 좋아합니다.
제가 첫사랑이 6학년때였는데 지금까지 5년동안 다른여자들이 사귀자고해도
첫사랑에게 배신을 하는것 같아서 꿎꿎이 버텼습니다.
(물론 첫사랑이라고 해봤자 짝사랑에 가까웠죠.. )
그러다 한달전쯤 후배를 알게됐는데, 제가 그동안 외로웠는지 아니면 마음이 약해졌는지
이번에는 첫사랑에대한 미안함 따위는 없었습니다.(너무 신기했습니다.)
후배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고1이 아름답다는게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이쁘다와는 다르게 볼수록 끌리는 아름다움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후배의 친구들을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결과 후배와 친한후배 '박양'을 제편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사실대로 후배를 좋아한다고, 나를 도와주면 좋겠다고...
박양도 저를 적극돕겠다며 잘됐으면 너무 좋겠다고 하더군요.
일단은 후배가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지 몰라서
저는 모임이 있을때마다 다양한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노력도 했구요.
후배는 아직 한번도 연예를 해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데;;)
그리고 저도 갓 첫사랑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아참참... 일단 문자로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붙여보죠??
"뭐해?".. 이런건 제가 좋아하는게 너무 티나지 않을까요??
그리구.. 걔가 남자들 문자나 전체문자는 답장도 잘안해줘요.ㅜㅜ
이제 9월이면 후배의 생일이 오게 되는데
그때 고백을 하는게 좋겠죠..?
그날 놀이동산으로 데려가서 고백 하는건 어떻까요??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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