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지 않은 그녀...

와일드플라워 작성일 06.08.17 19: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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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그녀는 직장인. 저보다 1살 연상입니다.
아는 누나에서 연인이 되었습니다.
2개월쯤 됐네요.

그녀와는 자주 만나지 못합니다.
서로 하는일이 있고 바쁘다 보니.. 만날 기회가 별로 없어요.
그래서 인가요. 아직 편하지가 않네요.
가끔 전화를 해도 의무적인 대화뿐....
그래서 전화를 하기도 꺼려집니다.
제가 그녀에게 할 말도 없는건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자주 만나지 못해서?
아직은 조금 조심스러운 것도 있지만.
문자 하나를 보내도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해요.
어릴때 연애하는거랑은 조금 틀린것 같아요.

처음에는 문자도 자주 주고받고 그랬는데 요샌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별로 없어요.
전화 끊을때도 예전과는 다른느낌. 뭐랄까 그런느낌 있자나요.
벌써 제가 싫어진걸까요?
만나면 그렇진 않은데......
저 혼자만 끙끙 앓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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