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가는 여자가 생겼어요..

난잘생겼어요 작성일 06.08.26 15: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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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제소개 간단히 하면..
어릴때부터 돈벌면서 살다가 돈이 어느정도 모여서 현재 미국와서 다시 공부하고있는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사실얼마전에 타이완에서 온 여자인데 머랄까..느낌이 좋은게 아무래도 제가
호감이 가는것을 느낍니다..하지만 제가 워낙에 좀..내성적인편이라 먼저 접근하지않으면
아예 말조차 건내기 힘들어하는 타입입니다..ㅠ 일단은 학교라는곳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아직은 어색하구요..일전에도 호감가는 여자가있었는데 말한마디 못해보고 다른남자가 잡아버렸습니다...(저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것은 최근에 알게되었죠.ㅠㅠ)

여자는 제법 많이 만나봤는데..전부 그쪽에서 먼저 대쉬한 캐이스라서..제가 먼저 대쉬해본적은 없어요..ㅠㅠ 이대로 가다간 또 말한마디 못해보고 놓쳐버릴꺼 같습니다..ㅠㅠ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다가갈수 있을까요..좋은방법이나 경험같은것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사실..수업중 자꾸 힐끔힐끔 쳐다보는것이 가능성이 있을법도 한데..뭐..착각은 자유라죠 ㅠㅠ)일단은..말이라도 트고 싶습니다ㅠ 외국애들이라 대놓고 말붙히기가 정말 뭐합니다..대부분 자기 나라사람들끼리 어울리거든요..(뭐..중국 한국 일본 아시안 계통은 친한편입니다만..)

p.s 아..이런 고민해본적이 얼마만인지..사실은 누군가에게 말걸기가 떨리고 조마조마해지는 그런 상황..쉽게쉽게 만나고 첫만남에 잠부터자고 했던 저에겐 꿈같은 일이었기에..더 신경이 쓰이는 요즘이네요..
그리고..맘에드는 한남자 찍어서 학기내내 옆에 붙어다닌다는 콜롬비아 여자에게 찍혀버렸습니다..그여자가 보고 오해라도 하면 어쩌죠..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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