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남자.. 어쩌면 좋죠..? 조언좀해주세요..

기다리는남자 작성일 06.10.08 17: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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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명이 거론됀 닉네임이라 쓰기를 꺼렸던 회원입니다;;

가입한지는 1년도 넘었는데 하도 로그인안하고 눈팅만해서 아직 이병인사람입니다;;

제가 다름아니게 이곳에 글을 쓰게 된것은 재 연예담때문인대요..

너무 답답해서.. 글을쓰게됩니다..

이제까지 사겻으면 400일 된 커플입니다..

하지만 300일때쯤에 차였습니다..

다름아니라 제가 여자친구가 돌아온다고해서.. 기다리고있습니다..

고등학교때 사귀어서 대학교 6월 말쯤에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학교가 많이 떨어져있어서인지..

3~6월달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한테 가기도했었구요..

그리고 많이 싸웠습니다.. 제가 원래 술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여자친구가 술자리 나가면 버럭 화내고 그리고 여자친구는 그런거에 상처받아서..

너 왜 그러냐고.. 이런거 하나도 이해해주지 못하냐고.. 이러면서 많이 싸웠습니다..

제가 처음사귄거라.. 여자친구가 저 없이 술자리 나가면 남자들이 술먹여서 못된짓 할까바

괜히 그런걱정 드는거 있잖아요..

그런게 많이 힘들었는지 6월달에 헤어지자고 말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는 그여자가 너무 좋아서 너가 이렇게 행동하는거.. 이해할테니까..

기다린다고.. 너가 아무리 멀리 돌아와도 기다린다고.. 그랬더니 여자친구는 내가 세상에서 가

장 좋은 남자인걸 알겠다면 그때 돌아오겠다고해서 저는 아직도 기다리고있습니다..

이제 기다린지 100일이네요... 여름방학때 헤어졋지만 여름방학기간동안 저에게 아직 미련이

남아서 인지.. 같은 독서실 다니자고.. 매일 만나자고.. 그래서 저는 그거라도 좋기에 그랬습니

다.. 하지만 학교가 떨어져잇을때 여자친구에게 남자가 많이 접근했나봅니다..

그래서 여자는 혼자 못있고 많이 외로움타자나요.. 그래서 많이 흔들려서 여름때 저와 헤어지고

그남자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습니다.. 그때마다 같은 독서실을 다니면서 여자친구가 다른남

자 만나는거 지켜보면 참 마음이 찢어졋죠.. 만나고 다시 독서실로 돌아오면 여자친구가 부담되

지않게 잘만나고왓어? 재미잇엇어? 라며 웃는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

속은 찢어지는데 말이죠.. 그렇게 여름방학이 끝날무렵.. 헤어진 여자친구는 그남자가 나만큼

편하지 않다고.. 그래서 헤어졌답니다.. 즉 사귀고잇었던거죠.. 저몰래.. 하지만 저는 이해했습

니다.. 나와 헤어졌으니..그럴수도 있지.. 이러면서요..그런데 이렇게 진지하게 애기하는데..

그남자와 만나면서 나때문에 많이 죄책감을 느끼면서 만났답니다.. 모 많은 분들이 이부분을 보

면서 그러면 당연히 죄책감이라도 느껴야지 하고 하시겠지만;; 욕하지는 말하주세요..ㅠㅠ

그래서 저는 너가 죄책감을 느끼는건.. 우리가 서로 이렇게 매일 만나고... 연락하고있으니까..

그런거라고.. 그래서 저는 학기가 되면 서로 떨어지기때문에.. 연락하지 말자고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다리고있고요.. 하.. 연락안한지 벌써 몇십일이 되가네요..

아직도 가슴이 횡하고...... 허전하고..... 무겁고....... 어디갓다와서 핸드폰보면 문자가 와잇거

나 전화한통씩은 와잇는데 지금은 하나도 없어서 많이 허전하네요.. 공허함도 느끼고..

아.. 그리고 여름방학때 저희가 서로 헤어졋지만 타로점을 보러갔습니다.

믿지는 않지만.. 성격이 그대로 잘 나타나잇더라고요... 저도 깜짝놀랐습니다..

근데 타로점에 나오길.. 여자친구가 바람기가 있다고하더군요..

그리고 여자에게 큰일인.. 임신도 조심하라고 나오더라구요.. 타로점을 믿지 않지만..

설사 지금 딴남자만나서 그런일 당하는건 아닌지 너무 많이 걱정됩니다..

연락을 하고싶지만.. 연락을 하지말자고 재가 먼저 말해서.. 그리고 아직 제가 자기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남자로 평가되지 않았기때문에 전화하기도 좀 그러네요..

혹시나.. 만약 저한테 돌아오면 바람기때문에 다시 떠나버릴까요..?

아니면 그 바람기때문에 제가 지금 헤어져야하나요..?

그게 너무 걱정입니다.. 전 정말 그여자없인 못사니까요.. 지금도 너무 생각납니다..

말이 앞뒤가 많이 맞지가 않겠지만.. 처음쓰는글이라 두서가 많이 없을꺼에요..

많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ㅠㅠㅠㅠ

그리고 막회원가입한 상태라 글쓰기를 못해서 글쓰게해주신 관리자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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