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답]후... 미치겠군요...

꼬꼬형아 작성일 06.10.22 2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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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사귄지 26일째.. 물론 두번째 사귀고있는거지만...

옛날보다는 상황이 마니 좋아졌습니다..

키스도 매끄럽게(?) 진행되고..

스킨쉽은 어느정도 진행이 잘 되는데..

좀처럼 마음을 줄생각을 안하네요..

에휴.. 많이 슬픕니다... 문자도 자주 씹고...문자로 대화가 진행되다가도

중간에 갑자기 '나 폰꺼야겠네' 이러고.. 물론 지금 상황이 입시 준비중이라

낄낄거리며 키스나하고 그럴상황이 아니란거는 알고있습니다.

같은학원에 다녀서(옆자리) 대화는 마니 못하지만 계속 붙어있다고 해야하나요?..

그래서 질린걸까요..?사랑한다.. 좋아한다.. 그런 표현을 할때마다 싫어 하는듯합니다.

솔직히 저는 스킨쉽 보다 마음을주고.. 마음으로 하는 사랑을 원합니다..

서로 걱정될때는 걱정해주고.. 안부인사도 자주묻고.. 애교도 있고..

그녀는 아직도 자기 마음을 못잡고 있다고 그러네요..

아직도 자기가 좋으하는사람을 잊지 못했대요.. 잊을수 없다네요..

저번에.. 제가 다른애랑 일(?)이 있어서 사귄다고 헛소문이 났을때는

자기가 그 애를정리하고 나만 본다고 하던데.. 그거는 저를 잡기위한 수단에 불과했나 봅니다.

전 그녀에게 있어서 어떤 존재일까요.. 후.. 요즘 많이 힙들어요ㅠㅠ 맨처음 사랑 시작할때

그녀 하나만 본다고 저 자신하고 약속했는데.. 그녀가 마음을 못잡고 자꾸 저한테 하는

행동을 볼때마다 저하고 한 약속을 깨고 싶어진다.. 라는생각이 듭니다..

전 놓지고 싶지않습니다.. 다시는 이런 사랑 못할꺼 같아서..... 그냥 미친척 계속 퍼주는

사랑을 할까요..? 나중에 가서 웃을수 있는 추억이라도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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