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거리....(제발 도와주세요..)

권명숙 작성일 06.11.05 23: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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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글을 올려요...
글 성격에 안맞지만 역시 전 기타놀이터가 왠지 정감이가고, 낯익은 닉넴도 있어서
저는 27살에, 여친이(동갑)있고 4년정도 되어갑니다, 지금은 고시준비중이고요
학원에서 알게 된 여자애가 있습니다..22살이고 안지는 3주정도
처음 전화때부터 3시간 넘게 통화를 하고, 학원에서 만나서도 같이 공부하며,
밥도 먹고, 끝나고 집도 같은 방향이라 같이 갑니다..첨부터 너무 잘맞은 다는
생각도 들었고 처음에는 그냥 동생이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얘도 남친이 있습니다..군대에 간 남친, 2주째가 다 지나는 동안은 정말 계속
붙어다녔습니다, 너무 좋았고, 속에 있는 얘기도 스스럼 없이 하며,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2일전 부터 얘가 이제 밥도 따로 먹고, 공부도 따로 하자네요... 음 아마 주위에서
무슨 얘기를 들은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요...) 제가 어제 오늘 몸이 아픈관계로 누워
있으면 녹차도 가져다 주고 그랬습니다.. 근데 그래도 집엔 같이 가자고 했는데, 어제
다시 집에도 따로 가자네요.. 아 이말에 완전 무너졌습니다.. 저는 첨에는 절대로 좋아
하지 않는다는 맘이었는데, 실은 제가 제자신을 속인거죠...지금은 몸도 아프지만, 맘도
아퍼서 참 어렵습니다. 오늘 만나서 얘기를 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그냥 공부해야겠
다는 거고, 집에 서로 같이가는게 신경이 쓰인다네요, 혼자 가는게 좋다고..." 갑자기
이렇게 돌변한 까닭과 저는 어찌해야할까요... 많은 답변 부탁드릴께요...
지금은 허전함과, 서운함이 넘 많이 교차하네요..
이제는 그냥 정말 보통사이가 되어버린거 같은 기분이에요....쩝..
그냥 잊어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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