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35일.. 결국 그만만나자고 말해버렸습니다.. 그애는 저보다 한살어립니다.. 저는 고삼이구요, 5일남았죠, 미쳤다고 할지도 몰라요 입시생이 제정신이냐구. 지금 너무힘듭니다.. 제가 말해놓구선요. 오늘 빼빼로데이었자나요.. 고삼이라지만 나름대로 많이준비했어요, 몇주전부터 조금씩, 상자도 직접 만들고, 어떻게 줄까도 생각하면서 정말 정성스럽게 만들었어요, 사실 1~2주전부터 사이가 좀안좋았거든요, 미안한것두 있고, 잘해주고싶었습니다. 고삼이라고 자주만나지도 못했거든요, 주말에나 겨우만나고 그것도 잠깐. 밥먹는정도.. 그래서 그런지 갈수록 그애한태서 문자도 뜸해지고 연락도 잘안됬어요, 문자도 하면 계속 단답에,, 그리고 계속 이래서 한번싸웠어요, 결국엔 제가미안하다고했었죠..암튼 요즘 뭔가 좀이상했습니다.. 아무튼 이상황을 좀 타계해보자 오늘 빼빼로를 줄려고했어요, 어제 저녁에 연락을해보니깐 자꾸 오지말라고, 공부하라고 그러더군요, 빼빼로 떄문에 그런다니깐 동생주라고 그러구.. 그래도 몇주전부터 만들어놓은거,. 이거어떻게합니까.. 결국 오늘 낮에 불쑥 찾아갔죠, 집앞에서 이것만 받아서 들어가라니깐. 문자도 씹고, 전화도 안받아버리고, 밖에서 한 삼십분정도 기다렸을까요 정말 화났습니다.. 지금 1분 1초가 아까운데, 그래도 빼빼로데이라고 집앞까지 왔는대. 창문으로 얼굴도 안내비치더군요.. 결국 준비한 뺴빼로는 주지도못하고 얼굴도 못보고, 그만만나자고하고 와버렸습니다. 문자로 했죠 그만만나자고.. 그러니깐 어떻게 말할지 몰랐는대 잘됬다고, 헤어지자고 말하더군요.. 뭐. 그래요 여기서 끈났으면 똥밟았다고 생각할수도있었겠죠, 그렇게 문자가 오길래 내가 대채 너한태 뭘잘못했는대 이러는거냐고 말하니깐 아니라고 오히려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떠날꺼면 끝까지 못되게 굴지 미안하다는 말은 왜하는겁니까. 도대채 모르겠어요. 이대로 끝.. 이라고 하기엔 너무 미련이 남아요.. 어떻게 해야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