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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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친해졌습니다.
아직 고백한상태는 아닙니다
지금은 손도 잡고다니고 어깨도 잡고 다니기도합니다.
보통은 제가 잡는데 제가 안잡으면 그애가 먼저 팔짱끼기도 하고요..
귀도 만지고 볼도 만지고 거부감은 없습니다.
그애 성격이 정말 부침성이 좋습니다. 이사람 저사람 다친하죠. 그래서 주위에
스토커들이 좀있나봅니다..-_-;;(그애 표현을 빌리자면 날파리? ㅋ)
저도 그애의 그런성격때문에 좀 망설였습니다. 여자들중엔 남자를 이용해먹을려고
친하게 지내려경우도있고 원래 그런성격인데 남자들이 자길좋아한다고
오해하는 그런경우도 있고..
제가 몇번 당하다보니 잘 믿음도 안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만나다보니 그게 아니란걸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자들이 자기한테 넘 관심을 보인다고 불평을 늘어놓다가
내가 나도 거기 해당되나..ㅜ.ㅡ 물어보면
오빤 아니고~ 라고 대답하더라구여..
어제는 제가 그애가 전화한걸 못받았는데
제가 전화해보니 안받더군요..
한참후 전화가오더니 회사끝나자마자 택시타고 왔다고 어디냐고 묻더라구여
근데 제가 친구와 있었는데 친구보내겠다고 빨리오라고 했더니
친구한테 넘 미안하다고..
걍 돌아갔습니다. 택시비만 6만원..-_-;;
저도 많이 좋아합니다...진심으로 대하고싶고..
안보면 아쉽고, 전화끊으면 생각나고..
약간문제도 있습니다.
그애가 헤어진 남자친구를 자주 하더라구요..
그얘기 할때마다 제가 전남자친구가 그렇게 좋아? 하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무슨심리인지..
글구 전화하다가도 자주울고..ㅜ.ㅜ
원래 자주운다고는하지만 울면 난감해서 할말도 없습니다..괜찮냐는말뿐..
좀자주울어요...ㅜ.ㅡ
지금 고백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좀더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제가 여자들과는 그다지 인연이 없다보니 고민이 많이 되는군요..
그리고 고백한다면 어떻게 고백하는게 좋을까요..
화려하진않지만 진실되게 말하고싶습니다...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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