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실연당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화가나고, 미움과 분노로 가득차 있었던 저였습니다 하하..
근데 그게 당연한 것인냥 지낼 순 없더군요..
정말 좋아했었으니까, 너무나 아껴주고 싶었으니까요.
그래서 미워하고 불행하게 되길, 후회하는 날이 오게 되길 생각도 했었으나
다 부질없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해봤자 돌아오는건 더 큰 증오와 분노뿐인거라는걸..
어느 순간, 정말 좋아했었고 지켜주고 싶었던 그녀를 위해서
비록 제 곁을 떠났지만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는게 정말로 그녀를
좋아했던 제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
한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