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전역한 23의 건전한 청년입니다..
여기에 글올리는 것 처음이네요...쫌 길어도 부탁드립니다
저도 올리게 될줄은 몰랐지만...아무쪼록 도와 주세요..(ㅡㅡ)(_ _)
상황이 말이지요
한 알바생에게 저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용기내어 이름 번호 물어보아서 이번 크리스마스때 만났습니다..이브날은 그아이가 교회를 다녀서 못보구요
나름 재미있게 놀았고 집에 보냈을때도 저한테 먼저 문자 날리더군요...
데이트 다음날 그러니깐 26일날은 알바하는곳에 일부러 안찾아갔구요...밤에 문자 한번날렸습니다만은 씹혔고
오늘은 그아이가 싸이에 방명록에 도토리달라고 웃음 표시하고 장난스럽게 글을 남겼더군요
하지만 전화는 아직 안받구....친구녀석은 관심은 분명히 있어한다고 말해주고 부담주지 말구 천천히 다가가라구 합니다만...힘들군요...
이아이가 낯을 많이 가려요...데이트때 눈도 잘안마주쳤다는...ㅡㅡ
지금은 제가 더많이 좋아하지만 앞으로는 서로 좋아하게됐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참....몇번 사귀보았습니다만....이런 여자 처음입니다....너무 순수하고요....또 생각이 깊은면도 있고...남을 배려할줄알고 이여자 아님 죽을것같다라는 맘까진 아니지만 알면 알수록 요새 여자랑은 좀 틀리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근데 여중나오고 여고에 지금 다니고(내년이면 졸업하지만), 남자를 별로 안접해본것 같습니다..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