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여기 글 처음으로 남기네요...(맨날 댓글만 남겼는데..ㅋㅋ) 사람은 참 이상한거 같네요...그녀와 헤어질때는 다신 이런 감정 다시 느낄수있을까? 생각을...아니...다시는 없었을꺼 같았어요...(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 그녀와 헤어진지 3개월...그동안 참 많이...엄청 힘들었어요...어느 누굴 만나도 이여자와 비교돼고,난 이여자 아니면 안될꺼 같았어요... 이 여자와 사귈때 그냥 편한 친구가 있었어요.. 기쁠때나 우울할때 만나서 술 한잔하는 여자친구...(서로안지는 5년..전26이랍니다..) 서로 힘들때 위로의 말두 해주고...집이 서로 가까우니까 생각나면 만나죠.. 근데 내가 힘들때 이친구가 가장마니 옆에 있어준거 같아요..오늘두 만나서 영화보고,밥두먹구 왔어요..근데 만나면 만날수록 이성적인 맘이 드네요..예전같았음 손두 잡구 어깨동무 해두아무렇지 않았는데..지금은 함부로 하지 못하겠어요..오늘두 좀 어색해서 장난반 진담반 손 잡았는데..오히려 이친구가 놀래더라구요..여하튼 잼나게 놀구 오는데 쉬는날 맞춰서 청계천 가자더군요...것두 단둘이...(예전같으면 친구들 다데려같을텐데..)전화 통화두 맨날하고 문자도 하루에 마니 주고 받습니다..근데 좀 두렵습니다..아직 예전그녀가 약간은 생각이 나는데...다시 이런 상처 받을까봐...제가 괜히 헛물 킨건가요?ㅋㅋ요새 이 친구가 부쩍 좋아질라 합니다... ㅋㅋ님들 항상 행복 하시고 보잘것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