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3 미대입시준비를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편의상 반말로 진행하는점 이해해주세요
이건 뭐 사전작업하다 망해버릴거같아,
미술학원 같은반에 관심가는 후배가 생겼어 근데 그 애랑은 아예 말도 안하는 상황이야,
친해지는것도 어려운 상황에서 더더욱 힘들어지게생겼어;;
일단 후배 이름을 알아야하길래 아는 동생한테 그애 이름을 물어봤어 (둘이 친구사이)
동생이 그애한테 관심있냐길래 내가 관심있어서 그런다 그랬거든,
막 웃더라고=_ = 뭐 웃길만도 하니... 난 당연히 비밀 지켜줄줄 알았거든,
다음날 미술학원 가니까 동생이 다 소문내버린거같아, 동생말로는 자기는 말 안했다고 하는데
애들이 괜시리 날 처다보고 자기들끼리 키득거릴일은 없다고 생각해,
아마 그 후배한테도 이야기가 들어간거같더라구 (친구끼리 그런말을 안할리는 없잖아,)
이건 뭐 내가 말 걸기도 부담스러워지는 상황이 되어버린거같아
이건 뭐 물증도 없으니까 동생보고 뭐라 하기도 좀 그렇고,,,
화를 낸다고 해도 너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고 따지기도 좀 그렇고..
그래도 열아홉이나 먹었는데 남자의 태평양같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용서할려해도
생각할수록 열받는건 어쩔 수 없나봐 =_=
고3이라 공부와 그림을 열심히 해야한다는건 알아, 그래도 그 후배가 놓지기 아까울만큼 매력적이라...
공부는 되도록 방해받을거같지 않아서 기회가 된다면 연인이 되고 싶은마음이야,
3줄요약을 하자면
관심있는 후배와 친해지고 싶다 (적당한 말트기 상황과 맨트정도)
떠벌린 동생을 어떻게 해야할지 (물증이 없다)
소식들은 후배가 부담스러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