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방년23세의 나이로 평범한 대학교를 다니고, 아주 평범하게 살아가고있는
대한민국의 남아 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것은...
연애라는것에 대한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담아볼까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의 끝에, 이렇게 자판을 치게되네요.
참 어렵죠, 연애라는 놈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요렇게 해라 말을 들어도 맘대로 움직이질 않습니다.
현재 저는 저보다 2살 많은 누나와 사귀고있습니다(100일이 넘어갔네요.)
그전에 여자친구랑은 3년정도 사귀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주 조금은 여자의 맘을 알것같아서 이렇게 몇자 적어올립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태클 정중히 사양할깨요 ^^ 의견은 맘껏쓰셔도 무방합니다.)
1. 사귀기전엔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천천히 다가 가세요. 거의 철칙입니다. 양은냄비가 빨리 끓지만 그만큼 빨리 식습니다. 연애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좀 여유를 두고 다가가시는편이 좋아요. 여자가 생각해볼깨 라고 말한거면 맘이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 소리를 듣고 보채시는분들이 가끔 몇있던데, 여자입장에선 꽤나 곤란하게 생각하더군요.
느림의 미학을 연애에서 발휘해 보시는것 어떠실지..
2.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겁니다.
누나 동생, 오빠 동생, 호칭은 호칭일뿐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을 시작했는데 설령 지금 만나시는 분이
조금 어리시거나 나이가 많아도, 그의견에 대해 무시하지마시고 존중해주세요. 오빠와 동생이 만나는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겁니다.
3. 성격차이는 핑계입니다.
세상에 같은 환경에서 자라온 사람은 없습니다. 서로 다른사람들이 맞춰가는곳이 사회이기도 하구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연애를 한다는것, 결혼을 한다는것, 서로 크기가 다른 수레바퀴가 맞춰간다는것과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갈고 다듬어지고 뭉뜩해져서 어느새 그사람에게 익숙해져가는겁니다.
4. 사람 됨됨이를 보세요
물론 저도 남자이기에 이쁜여자가 좋습니다. 처음에 저도 귀엽고 이쁜외모때문에 끌렷구요.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외모보다는 성격에 끌리게 될것입니다. (모 이건 너무나 다아시는 말씀이니 패스;)
5. 약간의 귀여운 오바는 OK, 거짓말은 No
절대 거짓말 하지마세요. 이건 알아버리면 완전 쫑입니다. 처음만난자리에서 약간의 오바스러운 행동은 점수를 딸수있지만,
거짓말은 순간 달콤한만 줄뿐, 평생 상처를 줄수도 있어요. 절대 안됩니다.
6.새로운 인연을 찾아보세요.
가끔 주위에 인연이 있다는 소리를 듣게되는데, 저는 차라리 새로운 사람을 찾아보라고 권하고싶습니다.
제 생각에 연애는 그 사람이란 세상을 탐험하는것 같아요.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아가고.. 그사람이란 나라에서
살것인지, 아닐것인지 결정도 하게 되고..아무래도 새로운 인연은 좀더 오래 사랑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쓰고나니, 너무 성의없네요. 저는 말은 잘하는데 글쓰는건 영;;;;;;
다 아신다!이러시는분들은..저도 할말이 없네요. 틀렸다고 해도 할말이 없구요.
하지만,혹시나 모르시는분들이 계실까봐..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
악플 태클 걸지마세요 ㅠㅠ 상처받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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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연애중이신 분들께.
권태기다 뭐다 힘드실텐데...초심을 잃지마세요.
처음 마음을 잃어버리고 욕심을 채우다보면,
그사람 잃으면 모든걸 잃을수도 있습니다.
처음을 생각하세요.
그때 그설레임을.
모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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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저도 질문이..3년사겻던 그녀가 요새 연락을 합니다.
근데 저가 잔인하질 못해요,(모질지도 못해요)
조만간 절 보러 서울로 온다는데..이거 대처법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