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거 절대 하지 말라는 이야기 많이 보고 또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막상 그 상황이 되니까 참 힘들더라구요~
6개월 동안 감정을 억누르긴 했는데,
너무 커져버리니까 안되겠더라구요
뜬금없이 고백하는 바보짓은 안할려구
여유롭게 차근차근 같이 지내는 시간도 늘리고 그랬는데요 ㅋㅋ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샥 가버립디다~
전에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것도
사람 사이에 사귄다는거 처럼 그냥 가벼울줄 알았습니다.
근데 마음이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한 2개월 전에 고백 했습니다 ㅎㅎ
물론 그 사람은 저보고 친구로 지내자고 했지요
근데 계속 얼굴 마주할 일이 많으니까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물론 아무 일 없는 것 처럼 지내면서 여러가지 챙겨주고 그랬어요 ㅎㅎ
그 사람이 좀 있으면 미국으로 떠나거든요
으허허;; 그래서 이성의 끈을 자르고 오늘 다시 대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저보고 자기 서로 좋은 감정 확인한 사람 있으니까
저보고 잊으라고 하고 전처럼 지내자 그랬어요.
그래서 이미 친구 하기엔 내 마음이 너무 커졌으니까
난 친구 죽어도 못한다.
그냥 아예 보지 말자 그랬어요.
그리고 제 미니홈피가서 다이어리 쓴거 보니까 가관도 아니더라구요 ㅋㅋ
그냥 아주 시집을 내도 되겠어요 ㅋㅋ
조금 힘들어 보이면 무슨 일이 있나 걱정이 태산같이 쌓였던 글이랑
아주 눈꼴신 글이랑 ㅋㅋㅋ
다 지워버렸습니다 ㅋㅋ
처음으로 정말 진심으로 좋아한 사람이랑은 안되네요 ㅎㅎ
가볍게 만나는건 왜 그렇게 잘됐었는지;;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이 친구로 지내던 사람이라니;
지금 마음이 좀 따끔 하네요~
(근데 닉네임을 왜 실명으로 해놨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