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말리시는 이유 몸으로 부딪혀 알아버렸습니다 ㅋㅋ

한승원 작성일 07.06.26 04: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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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거 절대 하지 말라는 이야기 많이 보고 또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막상 그 상황이 되니까 참 힘들더라구요~

 

6개월 동안 감정을 억누르긴 했는데,

 

너무 커져버리니까 안되겠더라구요

 

 

 

뜬금없이 고백하는 바보짓은 안할려구

 

여유롭게 차근차근 같이 지내는 시간도 늘리고 그랬는데요 ㅋㅋ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샥 가버립디다~

전에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것도

 

사람 사이에 사귄다는거 처럼 그냥 가벼울줄 알았습니다.

근데 마음이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한 2개월 전에 고백 했습니다 ㅎㅎ

 

물론 그 사람은 저보고 친구로 지내자고 했지요

 

근데 계속 얼굴 마주할 일이 많으니까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물론 아무 일 없는 것 처럼 지내면서 여러가지 챙겨주고 그랬어요 ㅎㅎ

 

 

 

그 사람이 좀 있으면 미국으로 떠나거든요

 

으허허;; 그래서 이성의 끈을 자르고 오늘 다시 대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저보고 자기 서로 좋은 감정 확인한 사람 있으니까

 

저보고 잊으라고 하고 전처럼 지내자 그랬어요.

그래서 이미 친구 하기엔 내 마음이 너무 커졌으니까

난 친구 죽어도 못한다.

 

그냥 아예 보지 말자 그랬어요.

 

 


그리고 제 미니홈피가서 다이어리 쓴거 보니까 가관도 아니더라구요 ㅋㅋ

그냥 아주 시집을 내도 되겠어요 ㅋㅋ

조금 힘들어 보이면 무슨 일이 있나 걱정이 태산같이 쌓였던 글이랑

아주 눈꼴신 글이랑 ㅋㅋㅋ

다 지워버렸습니다 ㅋㅋ

 

 

처음으로 정말 진심으로 좋아한 사람이랑은 안되네요 ㅎㅎ

 

가볍게 만나는건 왜 그렇게 잘됐었는지;;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이 친구로 지내던 사람이라니;

 

지금 마음이 좀 따끔 하네요~

 

 

 

(근데 닉네임을 왜 실명으로 해놨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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