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소개를 받았는데
제가 좀 모자라서 질질끌다 고백을했는데,
거절하더군요, 그냥 오빠동생이 편하대요. 그래서 잊으려고 한동안 연락을 안 했는데,
그 여자의 친구가 그애랑 다시 연락하라구 그러는거에요,
전 차였는데 무슨 연락이냐고.. 그냥 연락하래요,
그래서 계속연락하다보니 저에게 마음이 오는거 같다구
좋아지는거 같다고 그러면서 이제 연락 줄이자고 그러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자신이 없다고.. 또 헤어지는거 겁난다고..
알고보니 옛 남자친구랑 꽤나 죽고 못사는 사이였던거 같더군요..
아직 못잊고 있는거 같고..
전 괜찮다고, 자신있어질때까지 기다릴테니까 지금처럼만 지내자고
막 매달렸죠.. 그런데 이여자가 참 사람 헷갈리게 하는게
한동안은 연락 피하고 냉정하게 대하고,, 또 어떨땐 먼저 연락해서 전처럼 좋게 대하고..
그러다 요즘 한동안 사정이있어서 서로 연락을 안하고있다가 며칠전에 싸이로
시험떨어졌다고 징징 거리더군요.. 그래서 문자 했더니 바쁘다고 피하더군요..
나원; 친구말로는 포기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는데.. 그냥 오빠동생으로 지내는게 어떻냐고 그러던데..
포기하기 힘드네요..
이생각 저생각하다보니 날 가지고 논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그럴 여자는 절대 아니구요;
어떻게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