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재가 소개받은지가 좀됬는데 재 뜻대로 안되서 이렇게 상담을 받아보려고왔습니다.
일단 전 고등학생이구요. 친구가 후배를 소개시켜준다고 하여서 선뜻 받아드렸습니다.
후배는 저보다 한살 아래이구요.
그렇게 처음에 소개를받고 문자를하였습니다. 문자가 씹히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잘 되고 그러다가
6일후쯤인가 만나게되었죠. 처음만남은 어색할만한도 한데 통화도 많이 하였고 재가 말도많이걸고
하여서 영화도 그리 어색하지않게보고 밥도 여자애가 알바하는데 가서 같이먹구 여자애가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집근처까지 바래다 줬습니다.
그렇게 만남은 지나가고 그다음날까지는 문자가 평소와 다름없이 되고있는듯 하였는데
만나고 이틀후부터 바뀌더군요.
문자를 절대 먼저 보내는일도 없고 재가 문자를 보내고 서로 문자 세네번 왔다갔다하면 재가 씹혀버리는겁니다.
그렇게 씹히고 두세시간후에 또보내고 세네번하고 또씹히고 이런식으로 하루이틀가니깐 지치더군요.
그래서 재친구가 후배에게 전화를해서 어떻냐고 갠찬냐고 물어보니까 별로 싫지는 않지만 아직 확실히 자기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는 그런말을 했다고 하덥니다.
그래서 구차하게 문자를 이런식으로 계속 보내고 하느니 저도 참아보자고 하여서 하루째 아예 연락도안하고있어보고는있습니다만 그 여자애가 너무맘에들어서 자꾸조바심나고 생각나더군요.
어떻게 해야할지 진지하게좀 상담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