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랜만에 짱공유 들려서 글들을보다가 제 경험담한번 써보도록할게요
아직까지 걸레같은 전여친 못잊어서 힘들어하시는분들이 부지기수인데...안타까운 마음에
남일같지않아서 말씀드릴게요
저한탠 1년반정도사귄 여친이 있었어요
캐나다 유학시절에만나서 유학생커플로는 드물게 오래가는 경우라고나할까요?
처음엔 솔직히 어떻게 한번그냥 먹을려고했다가...먹었는데...정드는...엿같은경우로 만나게됬죠
첫만남이 그래서일까? 제가 이여자한태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솔직히 사귀게된이유가....어찌어찌해서 학교사람들이랑모여서 술먹고 조낸놀다가
다른사람들 노래방가는데 저하고 이아이만 잠수탔거든요.....ㅡㅡ;;
그리고 바로 방으로와서 떢떢떢떢 하고 집에대려다주는데......싯팔...왜그렇게 미안하던지.......
그때..그아이가 사귀자는말을했고 저는뭐...한달있음 한국으로 돌아가기때문에 그럼한달정도만 계약연애를하자..
이렇게 합의보고 시작된 연애였습니다
이아이..모랄까.....얼굴에천사표라고 써있는 아이였거든요......(거기에 낚인거죠)
얼굴도 괜찮고( 솔비+한가인 정도의얼굴?)몸매는...약간 통통한편이었지만....다리가 너무이뻐서..(제가다리이쁜여자
한태는..그냥...죽습니다..)집안도뭐....강남사니까..어느정도 되는편이고
그러니 들러붙는남자도 많기마련이죠....특히나 이아이행동이 참.....딱히들이대는것도 아닌데
남자로써볼때는 자기좋아하는구나 오해하게 만들어버리는 아이입니다...대충어떤건지는 아시리라 생각되네요
뭐 그래도 사귈땐 믿었습니다. 만나면서참....과거이야기를 하는데........
순진해빠진앤줄알았더니...어느정도 남자경험도있고...본의아니게 낙태수술까지 받았더군요 ㅡㅡ
거까지는 이해했습니다.뭐...참..남자들이 나쁜놈들이다..라고생각했죠....만나면서...그아이의 묘한 매력에
빠져들었고...22년살면서 처음으로 사랑이란감정도 느끼게되고.....어느순간 그아이의과거가
더이상 흠이 아니라...내가 보듬어주고싶은 상처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근데...일이터졌습니다...사귄지..한달쫌넘었을무렵....(이때는 이아이도 저를따라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같이 술한잔하고 이야기하는데...이아이가 저한태 묻더라구요...(아참 저보다 2살연상이었습니다..24이죠)
자기 좋아하냐고..그래서 대답했죠 진지하게...
너랑 첫만남이 안좋았지만...너 만난지 한달쫌넘었을뿐이지만...내생에처음으로 여자를만나면서
사랑이란감정을느껴봤다고....
그랬더니...이년이 갑자기 이런이야기를 합니다...
나는 너가 장난하는거같았다고....그리고자기...몇일전에 남자를 술을먹었는데....술을너무먹어서 뻣었는데
일어나보니..모텔이더랍니다.........나는 이런아이인데 사랑해줄수있냐고......
참..싯팔...살다보니...이런일도있구나..싶더라구요.피가역류하는게 이런기분이구나 느꼇죠...그래도.....
용서했었습니다. 지금내가 너 사랑하니까 한번은 넘어가겠다고....대신에 두번은없다고 기억하라고했죠....
그랬더니 ..자기가 잘하겠다고...무릎꿇고 울면서 빌더라고요.....
이일이있던게...작년...5월이었네요...........
아...이야기가 너무길어서 내일나머지이야기 올리도록할게요.........
더이상졸려서...못쓰겠네요..........무튼 짱공유횽아들...
내일다시뵙도록할게요~
뭐 잃어주신분들은 감사하고요..
무튼..죄송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