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쓰잘데기없는 이야기로 일단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그리 어린나이도 아니고요..
존대로 이야기하다 보면 글이 더 길어질듯 하니 죄송하지만 말을 편히 하겠습니다
그저 아는형이 동생들한테 또는 친구들한테 형들한테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조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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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길 들어볼래?
나는 나이를 적당히 먹은 남자야 물론 여자또한 나이를 적당히 먹었지!
솔직히 엄밀히 말해서 나도 많이 만나본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어장관리도 해봤어!
물론 잘생겼다거나 간지 난다거나 그러진 않지만 내가 성격이 화를 잘안내고 참을줄 알고
상당히 배려를 잘해주고 매너가 있는(척) 을 해!!... 뭐라고 할까봐 척이라고만 쓸게
뭐 여자는 어느정도 사겨봤고 ㅂㄱㅂㄱ도 해봤지 물론 나이를 적당히 먹었으니깐
하지만 우습게도 나는 ...음.. 뭐랄까 여자친구가 아니면 절대로 건들지 않는 스타일이야
그래서 사파무공을 쓸일도 거의 없었고 왜 그런말이 있잖아
군자대로행 이라고 바른방법을 사용하면 항상 바른일로 가기 마련이라고
뭐 이말을 절대 완벽히 믿진 않지만 어느정도 수긍하는 말이라 생각해서 따르려고 노력해
술많이 취해서 쓰러져가는 여인네도 집에 아무도없어서 데려다놓고 허허 거리면서 되돌아가는 녀석이지
그만큼 아는 동생들도 많고 친구들도 많어 물론 동성친구또한 상당히 많은편이야 성격이 워낙 낯을 안가리고
활발해서......전부 성격탓이야 나의 외모는 묻지 말아줬으면해 그게 매너야...하하
일단 나의 대한 소개는 이정도로 끝났을거라고 봐
내가 우연히 이 여인네를 만났을떄 이여인은 한남자와 3년가량 사겼었어 물론 남자녀석이 군대를 갔었는데
군대 2년을 다 기다린 내공의 소유자야 술도 꽤 좋아하는 여인이지(마시기도 사실 잘마셔;;)
그렇다고 담배피거나 된장녀거나 그러진 않아..아..물론 낚시녀일수는 있어
그런데 2년전에 우연히 이여자랑 사귀었지만 그떄도 사귀게 될 당시 전에 남자를 못잊어서...
많이 고민을 하고 그랬지만 나의 감언이설신공으로 멋지게 성공했지
하지만 그떄 당시에 내가 어렸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옭아 매었어
푸하하..뭐 그래서 어찌됐겠어 사귄지 2주만에 헤어져버렸지...만난건 2번만났는데 말이야
난 연락도 자주하고 싶고 문자도 자주보내고 싶고 이랬지만 그녀는 그게 싫었나봐
나의 독촉및 강요를 못견디고 GG를 선언 하더라고
우와...근데 이게왠일인지...못잊겠더라 그러다 그렇게 털리고..난후..
다시 1년8개월정도후에 다시 우연히 만나게됐어
그녀 남자친구가 없더라고 최대한 관심 안가지게 하려고했지만 술먹고 그러다보니 신경이쓰이고
아무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보니 어쩔수없이 관심이 가더라고 그래서 결국 술취한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게 되었고 그녀또한 나한테 마음이 있는듯한 말을 꺼내고 어느정도의 앵기기 스킬을
쓰길래 "내가 니 남자친구냐! 붙지좀마!" 이랬더니 그녀왈"아~미안 남자친구인줄 알앗네 ㅋㅋ" 이러더군
이런 제기랄 -_- 난 또 헛된꿈을 꾸었지 그렇게 그녀와 또 단둘이 맥주한잔을 더하고 난후
찜질방에서 자게됐지 (난 찜질방 가본적 한번도 없었는데 처음이였고 지금도 그후로 다시 안갔어)
동생들이나 형들이나 친구들이 생각하듯 찜질방에서 물론 아무일도 없었고
뽀뽀할 기회도 있었지만 내가 장난식으로 넘어갔지 푸헐~ 내가 꽤 고지식한 놈이란것도 알아줘
그녀랑 거의 뭐 커플처럼 껴안고 자긴 했어 술이 다깬상태에서도 그리고 나와서 해장하고 집에 데려다준후
영화볼 약속을 잡았지 첫날 둘째날은 연락을 잘하더니 갑자기 연락이 안되고 약속을 미루더라고
허허허..알고보니 예전 사귀던놈이 유학갔다와서는 다시 사귀자고해서
그냥 흔쾌히 오케이를 쳐버린거지 푸하하하
그래 이쯤에서 피식 웃음이 나오겠지 난 개털린거고 완전 개 낚시 당한거지
그떄 이후로 너무 화가났지만 앞서 말했듯이 난 여자에겐 화도 안내고 성인군자인척을 하지
ㅄ도 이런 상ㅄ이 없다고 그냥 웃고말았어 잘지내라고 축하한다고 네가 좋아하는사람 만난거 다행이라고
푸하하하하...나한테 그러더군 "넌 결혼하고 싶은 남자야..."라고...제길 장난하는것도 아니고말이지?
그러다가 또 3개월정도가 흐른후 갑자기 연락이 오더라고 새벽에 전화가오더니 잘지내냐고
다시 말하지만 난 그녀에겐 배알도 없는 상태였어 그래서 잘지낸다고 말하면서 반갑다고 하면서
40분이상 통화를 했지 그렇게 통화가 끝나고
그후로 아침엔 일어났따고 문자오고 점심엔 밥먹었다고 보고하고 저녁엔 잔다고 연락오고
집에오면 집에왔다고 연락오고 뭐 계속 자기 일상을 보고하더군..
난 물론 먼저 문자 절대 안했고
느낌이 오더군 ...아..헤어졌구나...그렇게 털리고 나니깐 이제 나로서 위안을 받으려는 구나...이런 생각이지..ㅎㅎ
그래 내 인생 스페어타이어 인생이가봐
알면서도 넘어갔지 그리고 만나자고 밥사준다고 하더군...ㅎㅎㅎ
그래 이것도 알면서 넘어간후 밥얻어먹고 사귀기로 했지 푸하하하..
알어 바보 ㅄ 찌질이 인거... 근데 형 동생 친구들 잘생각해봐
진짜 좋아하면 알면서도 털릴수 밖에 없을떄가 있는거야
사귀게 된후 예전에 사귈때랑은 다르게 확실히 자기 생활을 보고해..
가끔 전화도 하고말이야 나야 먼저 왠만해서 연락안하고 말이지
20일가량 지났어.. 5번정도 만난것 같네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말이야
나한테 먼저 만나잔 애기는 절대 안해
문자도 물론 먼저 보내긴 하지만 3번이상 오고갈수 없게끔 대화를 끊더라고
저번에 친구들이랑 술먹는데 친한친구 앞에서 나한테 취중진담으로 말하더군
"솔직히~ 내가 너 아직 좋아하는건 아냐~너도 아니잖아 그치~?"
이러더군
형 동생 친구들 같은경우엔 기분나쁠수 있겠지만
난 애써 참았어...(ㅅㅂ...............짜증나..하지만 좋은걸 어떡해?)
스킨쉽도 잘안했어 길거리에서 좀 세게 안으면 왜그러냐고 하고 얼굴 빨개지더라고 (귀여워 ㅠ)
그래 키스까진 했어! 하지만 더이상 진도 안나갈 생각이야...
좀..시간이 지나면 날 정말 좋아하긴 할까?
아니면 난 그저 계속 스페어타이어 같은 녀석일까?
반전시킬만한 멋진일 없을까?
내생각인데 다시 그자식이 사귀자고하면 나따윈 바바이 하면서 사귈여자같아
알고있는데 ㅅㅂ 어쩔수가 없는거야 나도 내가 개 ㅄ인거 아는데 이럴수가 있는거지
난 진짜 어장속의 담긴 물고기야 뭐.......
그래도 가끔 날 위해준다는 생각도 들고 내생각도 해주고 그래
사실 명색이 남자친구니깐 그정도 예의는 보여주는거라고 생각될수도 있고말이야
미안 너무 길었네 요약할게
1.먼저 만나잔 말따윈 절대 안한다
2.아직도 예전 그남자가 사귀자고 하면 사귈것 같다
3.내가 남자친구인건 맞지만 날 좋아하진 않는단다
4.문자는 먼저보내도 3번이상 오고갈것같으면 먼저 씹어버리거나 나중에 연락할게~ 라면서 끊어버린다
5.나는 스페어타이어 같다는 생각이 100번이고 더 든다
6.하지만 알면서도 난 털리고 있다
7.그렇다고 날 뜯어먹거나 그러진 않는다 내가 이만큼 돈내면 그만큼 돈을 낸다
8.날 간보는것 같기도 하다...............................................
9.내 자신이 처량하다...
10.반전이 필요하다...확실히 내걸 만들 반전...그저 시간이 해결이 되나?
마지막으로 제발 헤어지란 말은 하지말아줘...내가 좀더 참으면서 관심을 나에게 돌릴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제시좀 해줘 내가 성격이 좋아서 애 친구들한텐 정말 좋게 찍혔거든 잘부탁할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