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나에겐 연애도 사치처럼 느껴진다.
내년 학비 댈 돈이 없어서 군대나 가려고 하는데 알던 여자가 고백을 한다.
근데 그 여자 살짝 된장끼 있는 여자라서 그냥 거절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좀 후회되네...
내가 돈만 좀 있었더라도 그냥 사겨 봤을텐데....
데이트비용을 감당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니...
술자리도 피하고 여기저기 행사 피해야 점심 간신히 먹을 정도인데....
알바한 돈은 학비 모으는데 보태고 어머니 좀 드리고...
나도 연애 좀 하고 싶은데 정신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