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된 남자대학생입니다.
우연찮게 롯데리아알바를 하게되었고, 거기서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죠.
A라는 여자친구와 싸이일촌을 하게되었고, 그 친구가 제 싸이에 있는 사진을 퍼갔습니다.
제가 일을 하기전에 그만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A의 싸이에 갔다가 저희 사진을 보고 호감있다? 그런식으로 친구한테 말을 했나봅니다. 그래서 소개를 받게되었죠.
첫만남에서 제가 실수를 조금 했지요. 술집에서 A친구 커플과 저 소개받은친구
이렇게 넷이서 만나기로했는데, 제가 일이 조금 있어 약속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제가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라서 제딴엔 말을 좀 해보겠다고 술을 막 먹었습니다. 취한모습은 안보였구요.
그친구(여)가 알바할때 있던 제 친구가 보고싶다해서 그 친굴 불렀죠. 불러내서 술좀 마시다 노래방에 가서 노래하고
집에데려다 주고 첫만남은 끝냈습니다.
그리고 문자약간 주고받다가 메신저로 얘기도하고요. 대화하면서 그친구학교 배경이 좋아서 언제 만나서 사진찍자고 약속을 햇더랬죠. 근디 한 이틀있다가 밤에 눈이오길래 그 친구 학교앞에가서 나와라 하고 사진 찍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친구가 시험기간이라 더이상의 만남은 없었습니다.
그친구 종강날을 저의 디데이로 잡았죠. 고백의 디데이...... (종강파티하고 그다음날 바로 집으로 간다고하더라구요. 하숙하던친구라 ㅎㅎ)
꽃준비하고, 편지에다가 제가 말하기 쪽팔리지만, 사랑해라고 대여섯장 쭉 쓰고 마지막장에 할말을 썻지요.
대충 내용은 우리 서로 안지 얼마안됫지만, 우리 사귀어보는게 어떻겠니? 이랬습니다.
그냥 꽃만주고 여기 편지있으니까 읽어보구 연락줘 이랬씁니다.
그다음날 연락이왓죠. 꽃이쁘고 고마웠다, 근데 우리 아직 너무 이른거 같다. 그래서 제가 기다려도되니 그랫더니 응이럽니다. 제가 너무 미련했죠, 만난지 15일 서로 얼굴본거 3번
정말 전 그 친구가 싸이에 제 폴더까지 만들어서 저 사진만 있는거보고 얘가 나한테 맘이 있는게 확실하구나 라고 확신하고서 고백을 한거였는데... 너무 이르다고 하니 ...
그리고 아까 말한 술자리에 나온 저의 친구(남) 이 친구가 그 친구한테 문자를 했는데, 나한테왜그랫냐 그런식으로 물어봣더니 만난지 얼마안됫는데 확신이 안섯다 이런식으로 대답햇죠. 희망적인얘기니 라고 물어봣는데 응 이랍니다.
대충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가 너무 성급한 결정을 내린거 같네요.
집으로 가면 2월달이나되야 다시 여기로 오는데... 그동안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일종의 퇴짜인데...
진짜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좀도와주십쇼... 20년평생 처음 연애 시작해보나 햇더니만...
두서없이 써내려가느냐 내용이 뒤죽박죽같네요. 이해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