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에가는
이번에 수능본 고3입니다
그애와는 여름에 제가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부터 알게됬습니다.
그애도 전부터 저와 친해지고 싶다고 그랬다면서
그때부터 얘기도 하고 서로 친해지기 시작했죠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저는 그애를 정말 좋아하고있고
그애는 아니라는겁니다
결국 한달전쯤 제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더니
처음엔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가자고 하기 전날
갑자기 안된다면서 옆에서 좋아해서가는거 아니냐구 막 그래서
못가겠다구..
그러더라구요
결국 그렇게 약속은 쫑나고
다음날 제가 내가 널 너무 많이 좋아해서
친구로는 못지내겠다고
잘지내라고 말하고
연락을 한동안 끊었습니다
근데 1주일전 그애한테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너랑 불편하게 못지내겠다구
그래서 어쩌다보니 그 전과 같은 관계로 돌아왔고
그때 못지킨 약속도 지킬겸
영화도 같이 보고 오고 그랬습니다
아.. 전 그애가 정말 죽을만큼 좋은데
그애는 절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솔직히 그애한테서 문자나 쪽지 전화가 먼저온적은 거의 없어요
지금까지 한 10번도 안될겁니다
이런거 보면 확실히 절 마음에 두고 있지않은것 같구요
정말 이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은거
그런건데요 저는
아..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