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마음을 추스리고 조용히 있습니다만.
때는 바야흐로 11월 23일 입니다...
저는 그날 부평에서 술을먹고있었고, 간만에 같이 다니던 회사형한테 전화를 했었습니다.
여자랑 같이 있다고 오라고 하네요..
저는 차를 사고나서도 여자가 안꼬이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전 21살 같이 다니던 회사형 26살. 그 친구 26살(여자)
아싸리 오늘이 기회구나 하고 달려갔죠..
와! 이게 왠일입니까. 완전 제 이상형이네요. 엄마같은 자상한 이미지. 얼굴도 뭐 .. 이쁘고 ^^;;
몸매도 좋고 캬캬...
아무튼 이러쿵 저러쿵 술을 먹다.
같이 다니던 회사형이 귀뜸을 해주더군요.
" 이여자 맘에드냐? 형이 여기서 빠질테니까 잘해봐"
저는 얼씨구나 좋쿠나~ 하고..
이누나와 같이 술을 더 마시게됬습니다. 아무튼 이러쿵 저러쿵 해서
mt 를 가게 되었는데. 저는 술을 쏘주 2병 맥주 2천먹은상태.
이누나는 쏘주3병 맥주 1500? 정도 먹은 상태였는데 뭐 약간 어리버리 해지긴 했어도 정신은
약간 있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지금에서야 안사실이지만 이누나가 주사가 쫌 있고,
술을먹으면 스킨쉽이 심해지며 아무튼 그런 누나였습니다..
결론은 정말 많이 팅기더군요.. 부평 mt 거리.. 즉 실락원있고 아쿠아 모텔 있는데 사거리에서.
" 내가 왜 너랑 여기를 가야하지? 이건아니야 나갈래"
이러더군요.. 한 3번 붙잡고 어차피 시간도 늦었고 잠깐 있다가 가자고 했습니다.
어떨결에 203호 실의 키를 받아들고 갔습니다... 들어가서도 2번씩이나 가야 된다고 했는데.
저는
"어차피 날 밝으면 갈꺼니가 잠깐 있다가자"
이랬더니 술을 더 사오라고 하네요..
전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피쳐 한병과 이누나가 좋아하는 포테토칩 오니언맛을 사와서 술을먹다.
까운으로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누워서 있는데 제가 먼저 하려고 시도를 했습니다..
한2시간 팅기길래 오늘은 안되겠구나 싶어서 자려고하는데 저를 껴안네요..
오호라 누나도 원했구나 하고 쿵더덕 찌그덕 했습니다...
하고난뒤....
" 우리 실수지?(술에 취해서 말하는상태) xx한테는(저랑 같이다니던회사형 누나와 친구사이)말하지마.
쫌그렇잖아"
이걸 듣고 전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저는 일어 났고. 서로 맨몸뚱이로 있는 상태로 저먼저 샤워를 했고 옷을 입은뒤..
누나를 깨우고 저는 집으로 왔습니다...
저녁에 저는 안부 전화를 했었고 이러쿵 저러쿵 잘 이야기 하고 끊고... (자기말로는 필름이 끊켜 생각이
안난다고 하더군요)
문자도 몇개 보내고... 또 만날려고 했지만 용기가 안났고 뭐 그런상태였는데요.
같이 다니던 회사형이 이누나와 술을 먹을때면 저를 꼭불러줬고, 한 3번 더봤나요??
그후론 제가먼저 술먹자고 하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상황은 좋게 흘러가는줄알았습니다.
근데 어느날 같이 다니던 회사형과 이누나와 저 이렇게 셋이서 술을 먹고있었는데.
" 야 어떻하냐 이년 남자친구 생겼데... 미안하다 xx 야."(이누나가 화장실 간상태)
캬 이런 뭐 x같은경우가있나요.... 저랑 맨처음 만난날 뭐 그시기에 비슷하게 남자치구가 생겼었나봐요.
아무튼 전 충격에 휩싸여 그냥 집에 왔고... 집에서 울었어요 ㅠㅠ
그러고 난뒤 전 그래 뭐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겠어? 이심정으로 계속 삽질을 하게 됬습니다.
이누나 생각도 뭐 만나지 말자 뭐 이런생각은 아니였어요. 그냥 동생사이 이정도?
하지만 저희 사이에 큰 금을 갈라논 사건이 있었죠..
12월 10일 ㅡㅡ;;
누나랑 약속을 했던것을 제가 모르고 말실수로 깨버렸네요...
얼떨결에 저는 예전에 같이 다니던 회사형과 지금 같이 다니는 회사형과 이누나 이렇게 술을 먹게 된날이였는데요.
어떨결에 붕가붕가 이야기를 하다가 저에게 화제가 집중되있는 상태였는데 이누나와 저랑 같이
붕가 붕가 한걸 이야기를 하다 저희는 몰랐지만 이누나가 어떻게 듣게 됬나봐요..
저는 분명히 밖에 나가서 담배피다 이야기 한건데 어떻게 들었는지 참..
그렇게 저는 이누나한테 가슴아픈 소리를 들었고... 저는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빌었지만...
(참 비굴했습니다.. 여자앞에서 무릎꿇은 날은 이날이 처음... 제가많이 좋아했었나봐요 ㅠㅠ)
저를 일으켜 세우며(이누나도 눈물이 약간 훔친상태였슴)
"니가 이럴필요없어, 우리 이제 다시는 *말자 남남처럼 지내자!!!"
이러곤 집에 들어가 버리데요...
저는 그렇게 충격에 휩싸여 집에 와서 후회를 했지만 때는 늦었습니다..
한4일 정도 연락안하고 정말 제가 미칠꺼 같아 문자를 보냈습니다
12월 14일..
정말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겠고.. 누나한테 진심으로 사과 하고싶어.
이렇게요... 문자가 오더군요.. 나는 다잊었다고 미안해 할 필요 없어 이렇게 왔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또 문자 몇개 보내다 제가 집에 있냐고 문제 보내니까
달나라에 있다 이렇게 오더군요 -_-;;
술한잔 할려고 했는데... 이렇게 말하니까
이꼬맹이가 어디서!! 누나가 오늘 술한잔 사줄까?
이러더군요.. 전 바로 달려갔죠 ㅋㅋ
그렇게또 전 술을 먹었고 누나를 집에 바래다 주는데.(누나는 약간 취한상태)
엘리베이터에서 누나는 저를 껴안고 토닥토닥 그러면서 저의 왼쪽목에 뽀뽀를 해주네요.
(중간에 나는 왜 안되냐 식으로 데쉬를 한적이 있슴)
전에부터 집에 데려다 줄때부터 그랬습니다.. 술버릇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좋은 날이 지나가고.
12월 17일
제가 술먹자고 문자를 보냈는데..
꼬맹아 누나 술도 끊고 담배도 끊기로 했다 유혹하지마
이렇게 왔는데... 뭐 뺀찌 맞았죠..
그래서 서운한 마음을 뒤로 한체 저위에서 부터 언급이된 전에 같이다니던 회사형한테 전화해
술을 먹자하여 만나서 술을 먹을려고 했는데
이누나를 불렀다고하네요. 전해줄 물건이 있어서.(이형이라 이누나랑 같은동네에 살음)
이러쿵 저러쿵 해서 또 술을 마시게 됬고 이형은 중간에 빠졌고..
단둘이 술을 마시다 이누나가 너무 취해서 비틀비틀 거리길래 오늘은 안되겠다싶어
집에 데려다 주는데
"이쁜 우리 꼬맹이 누나가 bar에가서 술한잔 사줄께 가자"
얼떨결에 또 bar에가서 술을먹고 집에 데려다 주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저와 누나는 키스를 하게됬고.
엘리베이터를 탄뒤 누나는 또 저를 앉고 토닥이면서 한숨을 내쉬네요...
저도 누나를 토닥여줬죠 뭐...
또 왼쪽목에 뽀뽀를 해주곤 집에 들어가네요 쩝...
여기까지가 저의 스토리입니다.
12월 20일날 나 한가한데 저녁먹자고 문자 보냈는데 뺀찌 맞았고.
난바빠ㅋ 남자만나는거누나남친이알면 난디져~세상에서 젤만만하구젤무서워..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쩝....
전 그날 답답해서 친구와 술을먹었습니다... 한을 토해냈죠 쩝..
한 11시쯤 지금 누나 보고싶다 이렇게 문자 보냈는데 답장이 없데요...
그 담날 부터 오늘까지 저도 그렇고 누나도 연락없이 지냈습니다..
뭐 고작 3일 이지만요 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회사형들은 저보고 병x 이라고 합니다.
넌 놀아난거라고 따인거라고.. 남친있는데 어떻게 그년도 그럴수있냐고
그년 만나면 너나 그년이나 떄려죽일거라고 그냥 번호지우고 살라고하네요...
지금은 좋아하는 감정을 많이 죽이고 잊으려고 노력하지만 많이 힘드네요...
근데 이상하게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문자를 보내네요 영화 보자고..
술먹자고 ㅡㅡ;;; 회사형들은 전에 여자친구나 만나서 다시 사귀라고 하는데
전 마음없습니다.. 쩝...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제가 병x 인가요?
여기서 gg 치고 전에 여자친구나 다시 만나야하는 스토리인가요 ㅠㅠ
근데 진짜로 5살 차이면 *짓인가요?
전 21살 누나는 26살
ps: 뉴카이런 매니아 동호회 퐈이팅~
저희 회사 복사기 쓰지마세요... ㅋㅋ
f 로 시작하는 복사기 회사입니다~ 망할놈의 회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