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수님들~~~ 여자의 심리를 알고 싶어요..

작년이맘때 소개팅을 했지요...

난 처음본순간 내여자라는것을 난생처음 느끼게 됐는데

여자는 아니었나 보더라구요..

그래도 두번정도 만나고 이래저래하다가 여자측에서 별로

안좋아하는같더니 절 안만날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했죠..(오래만난사이라면 따지거나 할텐데..

겨우 소개팅해서 몇번도 안되게 만난사이라서..구차한것

같기도하고해서...저도 그만포기했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생각나고 다른여자 만나도 비교

하게 되고 그러니 다른 여자를 만나도 맘에 안차는거에요..

그래서 1년이 지난 몇일전 은근슬쩍 문자를 날려봤죠...

(더 죽겠는건 전화번호가 잊혀지질 않으니...)

조금있다가 잘지내고 있냐고 하면서 답변이 오더라구요..

몇번날리다 엊그제 통화하고..담에 저녁이나 같이 하자고

했더니 집근처 와서 전화하라더군요...

인사치레 하는말인지..정말 밥한끼만 할생각인지...

그많은 시간이 지난지금 이제와서 어찌하려 할생각인지

나조차 내 생각을 모르겠어요...

소설처럼 손가락 가는데로 전화한건데...

지금에서 노력해도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