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개초보 상황판단좀 부탁드려요.

보지알드 작성일 08.04.25 00: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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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신입생이에요. 제 상황을.... 적어볼게요 . 귀찮으시더라고 한번 읽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지는 한달? 정도 된 누나가 있어요. 같은과동기인데 저보다 2살 많아요.. 유학생... 같은거죠. 그 누나가 과생활 동아리생활 전혀 안하거든요. 수업도 많고 중국어과외? 도 직장인상대로 하는거 같던데 굉장히 많이 하는거 같아요. 뭐 주말에 누구랑 약속잡고 누구랑 만나는지는 저는 전혀모르죠.

 

뭐 우연히 수업 2개 같이 듣더라구요. 그 누나는 한국사람은 거의 아는사람도 별로 없는거 같았어요. 대신 중국인 친구는 많더라구요. 한국말 약간 어눌하지만 꽤 잘해요.  제가 시험전주 수업에 누나가 아프다고 빠진거에요. 그래서 제가 필기한거 보여준다고 전화하고 주말에 잠깐 만나기로 해서 만났는데 공부는 거의 안하고 걍 점심먹으면서 시간보내다가 헤어졌거든요. 그게 저번주에요. 학교에서는 수업같이 있을때만 간간히 보는정도에요. 수업하나는 중국인친구랑 달라붙어있어서 몇마디 못 나누구요.  

 

전화나 문자 이런거도 2번 보내면 1번정도 답장와요.; 대신 성의있게? 답변이 오긴 와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이누나랑 사귀고 싶어요. 그런데 상황이 너무 힘들어요. 일단 외국인인데다가 나이도 2살이나 많고 예뻐서 저를 그냥 한국인친구로 여기는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없다던데... 친하게 말하는 중국남자들이 꽤 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왜  중국남자들이 다 키도 크고 다 잘생겼는지.. ;;  아무튼 상황이 조금 힘들어요. 제가 연애 너무 초보라서요.

제작년에 딱 한번 사귀어봤고 고백은 해보지도 않았어요.

 

 

앞으로 어느쯤에 약속을 잡고 어떻게 고백을 해버리면 좋을까요.가능성은 적어도... 빨리 확실하게 하고 싶어요.

월요일날 12시에 수업있어서 잠깐 보는데 그때는 지 중국친구랑 같이 다녀서 말많이 하기 힘들구요. 수요일 저녁6시수업을 같이 들어요.  5월에 어린이날 기점으로 데이트하고 그때 고백해버리고 싶거든요. 물론 약속잡는게 쉬운건아니에요.ㅠ더 끌기는 너무 힘들어서 싫어요. 차라리 빨리 확실해지고싶거든요.

 

제 상황에서 어떻게 앞으로 행동을 해버릴까요. 

 

아 참 저번에 한번 점심먹을때 누나가 계산했거든요. 그래서 이걸 이용해서 약속잡을까도 생각중인데 어떻게해야될지 잘 모르겠네요.ㅠ  연애무경험초보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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