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본론으로 말할게~ 아 그리구 먼저 미않 내가 존댓말쓰는법을 잘몰라서 그냥 약간 말까는식으로 말할게..

일단 내가 진짜 내 자신이 존나 유치할만큼 좋아하는애가 있어..

내가 지금 학생인데 합반이 우연히 되서 그 애랑 같은 반이 되어서 한 반년동안은 별 무관심하게 지냈다가

갑자기 확 좋아지더라구.. 이래서 사랑하는데 이유는 없다고 그런소리가 나온거 같애

일단 내가 좋아하는애가 완전 도도해... -.- 예를 들자면 남자 애들한테 절대 말을 먼저 안걸고

내 친구가 말하길 개는 남자 얘기를 한번도 한적이 없대 그정도야...

뭐 그래서.. 내가 이 힘든년을 어떻게 내 껄로 만드냐 많이 생각했지..

그러다가 개내 친구들이 개가 생일이라고 케익을 준비해 오더라? 거기서

개랑 말할기회가 생기게 되었고... 그때 부터 약간 말을 해오게 되었어 (그니깐 반년동안은 서먹서먹해서 말도 안했었지..)

하지만 말하는것도 조금 얘기하는 것 뿐이지 개가 워낙 도도하다보니깐... 후-.-

문자도 내가 어떻게 번호 알아내서 문자를 했는데 맨날 끝에 내가 십혀..

뭐 한두번도 아닌데 이젠 이딴거에 존심상하지도 않아 풋..

그리고 이번에 내가 고3 되는데... 방학때 이년 안보구 어떻게 사나... 이딴 생각이 자주 났어

뭐 가끔 방학때 학원가는길에 개내집이 학원가는길 근처라 일부터 지나가면서 거쳐 가거든

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지금까지 해온일 정말 병같다...

그래서 가끔가다 갤 만나서 인사도 하고 먹을것도 주고 그랬어..

내가 얼마나 줬는지.. 개한테 뭐 부자 아니냐고 이딴소리까지 듣고 ㅋㅋ

그러다가 2월달 까진 좀 사이가 좋았는데 갑자기 확 느껴지더라

뭔가 얘가 좀 나에 대한게 달라진거같다구..

그래서 마침 또 화이트데인가 뭔가 한번도 여자 줘본적 없었던 내가

갤 위해서 편지 써가며 뭐 케로로스티커 있는데 개가 완전매우 좋아해서 좀 많이 모아서 종류별로 줬던거 같아..

그리고 난 좀 좋아 질줄 알았지... 근데 아니더라...

하지만 내게 또 기회가 있었어 뭐 반바뀌고 층수도 달라서 영영못볼줄알았는데...

보충시간때 우리층으로 오더라구...

그래서 내가 일부러 아는척하고 괴롭히고 했지...하하ㅏㅏ..

개가 아마 내가 개 존내좋아하는거 알구 있을거야...후ㅜ후ㅜ

글구 개가 또 졸라게 이쁘거든... 반에서 애들도 인정하고, 또 개 좋아했던애들이 4명정도 있었대

뭐 젓도 아닌새키들이겠지만.. 근대 또 얘가 이쁘면 끼리끼리 논다구 이런건아니야...

약간 좀 찌질한애들이라구해야하나... 좀 이런말하면 개내들한테 미안하지만

약간 그 덜 꾸미는애들이랑 좀 놀러다녀...

그리구 딴 여자애들은 내가 개 좋아한다는거 눈치 존나게 까구있어...

그러니깐 뭐 개두 알겠지...

아무튼 보충시간 쉬는시간마다 개내만내가 존내 달려가서 아는척하구

개가 아무튼 인사는 지질이도 안해... -.- 뭐... 도도한게 개 매력인가...

근데 요즘 내가 공부도하고 왜 내가 이따구로 존심상하게 다니구... 아무것도 안할때마다 개생각나구

뭐라해야지 아무튼 개 거지같은거야... 그래서 원래 매주마다 하루는 문자를 했었는데 토,일 뭐 이럴때

근데 한 3주는 안했어.. 지금까지도 안하고 있는 상태야 후후...

나 어떻게 해야할가?? 지금도 존나게 좋아하고 있는거같은데..

모르겠다 개마음을... ㅋㅋㅋㅋㅋㅋ

요즘 공부할라고 맘먹어서 인강들을려다가 그년때매 고민대서 이글 올려봤어....

나랑 같은 처지인애가 혹시나 있으면... 조언좀 구할라구..

그리고 나 얘한태 생일이 11월3일인데.. 씨방... 10일후면 수능이잖아??

근데 생일 선물은 줄거야...ㅋㅋㅋ ... 아우습네..-.-

뭐 생일 선물주면 개가 막 생일선물때문에 거슬려서 시험 막 망치진않겠지...

이런애 어떻하면 좋을까 여름방학끝나고는 보충수업안해서 다신 못볼텐데..

빨리 잡아야할텐데 말이지... 뭐 연락자주하는 친구라도 되고싶은게 내 심정인데 -.-

이렇게 이성에 눈을 안뜨고 동성친구들이랑만 놀아대는... 이 얘 내꺼 만드는 방법없나?ㅋㅋ

아무튼 조그만 조언이라두 고마워하면서 읽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