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이게 아닌데 미치겠습니다..
어제 친구의 여자친구를 소개 받게 되었습니다.
먼저 약속장소에 나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친구와 친구의 여친이 들어오는데
여친을 보는 순간 저는 넊을 잃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저의 이상형인것입니다.
25년간 쏠로인생을 살아온게 그녀를 만나기위한것이라는 feel이..
셋이서 술을 마시면서도 그녀에게서 눈이 떠나질 않는겁니다..
근데 웃긴게 그녀도 저에게 이상한 눈빛을 주는겁니다..;;
헤어지고 집에와서도 하루종일 그생각 뿐었습니다.
속으로 "아냐 이게 아닌데,, 왜 난 자꾸만 친구의 여자가 좋을까.."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왜 내 맘속엔 온통 그녀살각뿐일까..
어제는 친구여친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친구 몰래 걸려온 그녀의 전화가 난 왜이리도 설레일까
냉정하게 거절하면 되는데 왜 난 그녀를 거절하지 못할까
정말 난 미치겠어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오랜 친구와의 우정을 외면한 채
여자땜에 흔들리는게 너무나 괴로워 나만 포기하면 되는데
왜 난 고민할 가치도 없는 일을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지
미안해 내친구야 잠시 너를 기만했던걸
지금까지 너에대한 내우정이 아직도 좀 모자란가봐
이해해줘 내친구야 잠시 흔들렸던 우정을 누군가가 너와 나의 친구사일
질투해 시험했던거라 그렇게 생각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