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의 관계는 과 후배이구요
처음에는 그냥 이쁜애구나 생각하고 넘겼엇는데 어떻게 취미가 비슷해서 이야기할 시간이 생기고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야기를 할때면 가만히 앉아서 1시간이고 2시간이구 둘이 계속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기서부터 제가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친해졌는데요 후에 과모임에서 우연하게 둘이서만 같이 앉을 기회가 있었는데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런 후에 집에 바래다 주는데 네이트온을 하냐구 묻더군요.
그후로는 매일 밤 늦게까지 대화를 나눴었구요(2달정도)
대화 내용은 서로 취미라던지 개인적인 이야기들 고민들 매일 그녀가 잠들때까지 네이트온으로 이야기하고 전화하구 그렇게 지냈습니다. 어느날 제가 결심을 하고 고백을 했는데 2시간동안 아무말도 못하더니 결국엔 거절 당했습니다. 거절당해서 괴로워 날뛰는데 몇주일 뒤에 다시 연락을 주더군요 ;;
그래서 다시 점점 더 친해졌고 이런 관계가 3달정도 지속되었구요.. 어느날그녀가 묻더라구요 아직도 자기를 좋아하냐구 그래서 아직도 좋아한다구 말하고 나에게 기회를 달라고 그러니 안된다더군요 ;; 그래서 알았어... 정말 힘드니까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무시해달라고 하고 접었습니다. 근데 몇일뒤에 연락이 오더니 절 무시할수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시 어정정한 관계가 시작이 되었는데 6개월전 제가 유학가는날 그녀혼자 마중을 나와줬습니다. 유학가서는 첫달에는 하루에 한통씩 편지를 썼구요 2번째 달부터는 일기를써서 한달에 공책 한권씩 보냈습니다. 5개월동안요 그리고 그녀는 매주 금요일에 국제전화로 연락을 해줬구요 주말저녁엔 언제나 저를 위해서 시간을 내줬습니다. (네이트로 대화) 지금은 6개월간 유학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왔는데요...
돌아오자마자 바로 만나서 사귀는건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보면 사귀는거 처럼 보일정도로 매일 매일 하루종일 붙어다녔어요 지쳐서 눈이감길정도로 하루종일 세벾까지 데이트 하러다니기도 했구요...
그렇게 보내다 어느날 제가 그녀에게 진지하게 물어봤습니다.
너를 정말 좋아해 너랑 사귀고 싶다 라고 말이에요 ; 그러니 그녀가 되묻더군요
꼭 예 나 아니오 라고 대답해야 하냐구요 그렇다고 하니까 정말 미안해요 아직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라고 말하더군요... 3번째 거절당했습니다 ㅠㅠ
친해지는 만큼 저는 더욱 더 많은걸 요구했나봐요 근데 어쩌죠.... 시간이 가면 그녀가 더 좋아지는데...
그녀와 잘되고 싶습니다. 고수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