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는남자가 너무 많다
아는남자가 일단 너무 많네요.
그냥 아는남자가 아니라
여자친구한테 호감을 갖는남자들입니다.
고백한남자포함이구요
문제는 이런남자들 거부를 안합니다 여자친구가
제가 이런남자들하고 연락하지 말라고 한걸 이해를 못하겠답니다
그여자도 그여자 친구들도
그러면서 저는 그냥 카페에서 채팅만 하는 여자애도 연락하지 말라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2. 나를 쉽게보는거같다.
연애초에 싸울때마다 여자친구가 나한테 하는말이 그거였습니다.
너 내가 만만하냐?
요즘 여자친구가 나한테 편해지고 나서
자꾸 때리고 때리는거까지는 이해를 합니다 솔직히 귀여워요
근데 자꾸 뭘 시킵니다.
(부탁이 아닙니다 시키는겁니다)
물좀떠와. 이것좀 사와. 저것좀 사와.
저를 부를때도 자기가 안옵니다
땅바닥을 툭툭 치면서...xx야 이리와
이럽니다.
전에 한번 말했더니 솔직한 자기가 더 좋다고 했으면서 왜그러냐더군요
솔직히 솔직한거랑 이건 다른거잖아요
본인입으로 자기는 저를 휘어잡고 싶다네요..어이가 없어서...
3. 잠자리 기술 안좋다고 구박한다
ㅅㅂ...솔직히 말해서
남자경험 무지 많은 (중학교때부터 남자를 5개월 이상 안만나본적이 없다네요)애를
갓 총각딱지 뗀 제가 만족시켜줄수가 있겠습니까?
그거가지고 맨날 고자니 조루니 뭐니
솔직히 말하면 열받네요 정말로. 남자로서 알수 있겠어요?
4. 내가 싫어하는걸 신경을 안쓴다.
솔직히 저 담배 못피웁니다
제 여자친구 골초입니다
지금 하루에 담배한갑피운다는데
그게 많이줄인거랍니다 그이상은 죽어도 못줄이겠데요
문제는 그게 아니라
제가 이제는
옆에 있던 없던 담배를 피웁니다
저를 신경을 안써요
분명히 담배냄세 싫어하고 못맡는다고 했는데
담배를 저한테 물리려고 까지 하더랍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야오이..를 좋아하는데요
여자친구가 한때 동성애자쪽이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거 알고나서
엄청 미안해하데요? 죽을거같이
근데 그때만이지 나중에는
당당하더군요
이건 내 그림의 길이니까 이걸 니가 뭐라고 하지 마라
난 죽어도 이쪽으로 간다 그러고요
제가 막은적도 없습니다
최소한 나 있을때는 그러지 마라 그런것뿐입니다.
근데 저를 아예 신경도 안쓰더군요
처음에는 그저 좋기만 했는데
서로 알아갈수록
좋은면보다는 나쁜면이 더 크게 보이네요
날이갈수록 함께있고싶다는 생각보다는
이제 그만둬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 드네요
이제 그사람을 사랑하지 않는거같아요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말이
뭔소리인지 이제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