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2살 현역 군인이고 전역은 한 290일 정도 남았습니다 (우웩 .ㅡ,ㅡㅋ)
입대 전 대학생이던 시절까진 "여자는 있으면 있는거고 , 없으면 없는거지 "
뭐 이런식으로' 언젠간 나한테도 인연이 오겠지 ' 라는 마인드를 가졌었습니다.
그런데 입대하고 1년이 넘어가니 슬슬 '외롭다 연애하고싶다 사랑하고싶다'
이런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하는겁니다. 전엔 미팅 소개팅에 나가서도 정말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 만나지 않아야지
이런 마인드였지만. 물론 제 이상형이 나오지 않아서였겠죠( 눈이 높았나 ...)
아무튼... 지금에 와서야 그때를 후회하고 여자에 눈을 떠버린겁니다.
휴가나와서 잘 연락안했던 여자애들에게 연락도 해보고 만나도 보고
별로 내키지 않은 상대에게 마음있는척 좋아하는 척도 해보고, 나이트도 가보고 ....
후임에게 이쁜여성분 소개팅도 강제로 주선시켜보려고도 하고 -_-
이러다보니 만나는 여성에게 끌리든 말든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뭔가 해보려는 저를 발견하게됬습니다 ..
별로 내키지 않는 상대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
여자친구가 있어야 한다는강박관념에 사로잡혀버린거 같습니다. 최근 한 2달을 거의 이런생각으로 보낸거같습니다.
이러다 문득드는 생각은 내가 이렇게 가치없는 놈이었나 이렇게 싼놈이었나 .....
차라리 전역후의 인연을 기다리면서 자기개발에 충실하는게 더 현명한 생각은 아닐까 ...
뭐 이런생각이 드네요 . 여자친구 있으면 어떻고 없으면 어떻나! ... ...
제가 지금 잘못하고있는거겟죠? 나중에 찾아올 인연을 기다리는게 더 현명한거겠죠? 후아!
머리로는 아는데 지금당장 너무 힘드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