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암암리(?)에서 픽업을 하고 있는 이단헌트(EthanHunt)라고 합니다.

저의 경험과 지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이곳에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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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 Method

* 위대한 PUA의 조건 *

1. 홈런 그 이상의 목표를 추구한다.

위대한 PUA는 여자를 자기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홈런치는데 실패하거나 여자친구에게 차인다고 해도

(그도 인간이기에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만)

자신의 내적 믿음이 흔들리는 일은 절대 없다.

위대한 PUA는 절대 불변의 확고한 믿음 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 믿음 체계에 따른 진정한 자부심을 지닌다.

그는 상대방을 사랑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순간에도 자신 있는 태도를 잃지 않으며

그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에 따라 행동한다.

그는 진정으로 모든 상황을 즐긴다.

2. 하는 것(Doing)이 아니라 되는 것(Being)이다.

위대한 PUA는 끊임없이 Social Skills을 배우고 훈련하지만

절대 그러한 기술들에 의존하거나 연연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기술들 너머에 있는 자기 자신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면

그러한 기술들은 진정성(Authenticity)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

위대한 PUA에게는 화려하고 거창한 기술보다도

평범한듯 보이는 사소한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확고한 신념이 배어 있다.

그로 인해 주변의 여자들은 처음에는 그의 농담에 즐거워하다가

결국에는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게 된다.

그의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에 기대고 싶어 한다.

또한 그는 기술에는 한계가 있지만

그가 가진 잠재력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정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믿음의 힘을 경시하지 않으며 수많은 기술들을 자신만의 메소드로 승화시킨다.

3. 여자를 진정으로 사랑하지만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여유를 잃지 않는다.

그는 여자를 진정으로 사랑하지만

언제든지 그 여자를 떠날 수 있는 여유, 즉 패러독스(역설, Paradox)를 가진다.

나는 이것을 EH Paradox로 명명하고자 한다.

내가 이러한 여유를 진정으로 가졌을 때

나의 게임은 극적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패러독스는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은 사회적으로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심리와

스스로를 홀로 두고 싶어하는 심리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한다는

‘사회적 항상성(Social Homeostasis)’에 대한 진정한 이해에서 비롯된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타버리고

너무 멀리 떨어지면 온기를 느낄 수 없는 모닥불처럼

그는 여자와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한다.

그는 LTR(Long Term Relationship)에 있어서

지금 이 순간이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더없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기에

사랑 후에 찾아올 아픔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있게 불같이 타오르는 열정적인 사랑을 하면서도

그 사랑이 지나가면

그 사랑에 아파하며 자기 자신을 괴롭히기보다

그 아픔이 더 나은 사랑을 위한 열매임을 이해하고

보다 성숙한 자신을 만들어가는데 애쓴다.

이렇듯 사랑이란

그의 인생에 찾아오는 한명 한명의 손님(Guest)이다.

여자와 사랑은 그의 인생의 주인(Master)이 될 수 없다.

그는 ONS(One Night Stand)에 있어서

MT에 들어서는 순간까지도 홈런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의 이러한 Non-neediness와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은

여자에게 곧바로 Subcomunicate되어 홈런율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4. 복잡하고 거창한 방식보다

    단순하고 명쾌한 방식을 추구한다.

여우는 고슴도치를 이기기 위해 복잡하고 거창한 계획을 꾀를 생각해내지만,

고슴도치는 몸을 움츠려 가시를 곤두세우는 것만으로 여우를 가볍게 쫓아낸다.

위대한 PUA는 여우의 ‘작은 꾀’보다는 고슴도치의 ‘큰 지혜’를 추구한다.

이러한 큰 지혜의 틀 안에서

그는 다음의 세 가지를 복합기능적(Cross-Functional)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중심에 흔들리지 않는 핵심 가치를 세우고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이루는 사회적 기술(Social Skills)과 자신만의 이미지(Your Own Image)를

‘매력적인 방식에서의 고유함(Uniqueness In An Attractive Way)’이라는 모토에 따라 끊임없이 개선해나간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매력적인 방식으로 확립하였을 때 그는 Aura를 갖게 된다)

(사회적 기술들을 완전히 체화하였을 때 그는 Natural이 된다)

단순하지만 커다란 지혜를 따르는 '올바른' 노력은 결코 자신을 배신하지 않음을 그는 알고 있다.

위의 세 가지가 한방향 정렬(Alignment)을 이룰 때,

즉, Congruency(일치성)를 이룰 때

진정한 PUA로서의 열매가 맺어진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다.

5.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내적인 색깔(=Charisma)과 외적인 색깔(=Aura)을 가지고 있다.

내적인 색깔=Charisma>

그는 자신만의 룰에 따라

여자로부터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Boundaries)를 정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말보다는 바디랭귀지 등으로 적절하게 Subcommunicate 할 줄 안다.

그는 여자에게 집착하지는 않지만 엄격하다.

그는 여자를 자유롭게 놓아주지만 방관하지는 않는다.

여자는 그의 이러한 면을 부담스럽거나 불편하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편안하고 안정적이라고 느낀다.

그는 자신만의 룰에 따라

여자를 강요하지 않고(Not Force), 리드한다(But Lead).

따라서 여자는 그를 편안하게 생각하지만 만만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룰이 매력적인 방식으로 확립되었을 때

그는 카리스마(Charisma)를 가진다.

외적인 색깔=Aura>

그는 남들과 똑같이 입지 않는다.

심지어 똑같은 옷을 입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낸다.

그는 독특함을 추구하지만

다른 사람의 이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최신 유행의 첨단에 서있다.

최신 패션 잡지를 즐겨 읽고

길거리와 방송 매체에 등장하는 패션 리더들의 옷차림을 유심히 살피고 필요하면 스크랩하기도 한다.

다만 그러한 트렌드를 무작정 따라하기보다는

큰 틀 안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낸다.

옷차림과 사소한 악세서리 선택에 있어서도

그는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낸다.

이렇듯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담아내는 것은

그가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애와 자부심을 표현하는 일종의 방식이다.

이러한 자신만의 색깔이 매력적인 방식으로 확립되었을 때

그는 아우라(Aura)를 가진다.

6. 내면으로부터의 변화를 추구한다.

그는 기술에는 한계가 있지만 잠재능력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늘 기술보다는 마인드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외적인 변화보다는 내면으로부터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한다.

그렇다고 그가 기술을 경시하는 것은 아니다.

최신 픽업 기술이나 이론을 누구보다도 빠르게 접하지만

함부로 자신의 방식을 바꾸지는 않는다.

최신 픽업 기술이나 이론 없이도

그는 여전히 잘한다.

최신 픽업 기술이나 이론은 그에게 있어

클러치(Clutch)가 아닌 액셀레이터(Accelerator)이다.

그는 천천히 변증법적인 방식으로 자신만의 시스템을 확립해나간다.

7. 끈기와 집념으로 단숨에 도약한다.

위대한 PUA가 되기 위한 과정은

처음부터 상승곡선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학창 시절에 성적이 오르는 것과 같이 계단 식으로 나타난다.

당신만의 시스템을 확립하고,

체계적인 사고를 하며 체계적인 행동을 할 때

당신은 조금씩 위대한 PUA로 나아가게 된다.

당신을 하루 아침에 위대한 PUA로 만들어줄 수 있는

혁명적이고 극적인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는다.

머릿 속에 공중에 떠있는 크고 무거운 수레바퀴를 떠올려보라.

처음에는 힘을 주어도 전혀 움직이지 않지만

계속 밀고 있으면 나중에는 스스로 힘차게 돌아가게 되어 멈출래야 멈출 수가 없다.

따라서 당신은 인내심을 가지고 이러한 플라이휠(Flywheel)을 꾸준하게 돌려서 서서히 변화를 진행시켜야 한다.

당신의 노력이 계속해서 축적되고 어느 순간 돌파지점에 도달할 때(플라이휠이 돌아가기 시작할 때)

변화는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