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오래전 좋아하는 20대초반인 그녀에게 크게 실수를 하게되었는데 그녀가 저를 피하게 되면서 서로간에 금이 커져버렸습니다.

잊어보려고 노력했지만 1년이 넘게 지난 지금에서야 또 예전감정이 다시 생겨버렸네요.

많은 연애글,연애경험담을 읽지만 그녀 앞에선 제 마음을 감추기 힘든가봅니다. 잘해주고 싶고 뭐든지 해주고

싶지만 제 마음을 꾹 참고있어요 그렇다보니 둘만의 대화도 결코 좋지만은 않네요..

그녀는 제가 자길 좋아하는걸 직감하는듯 서로 가까워졌다 싶으면 다시 멀리 달아나버립니다.

저도 부담가지지 않게 노력도하고 그녀에게 모자르지 않도록 제 자신에게도 끊임없이 투자를 하는데도 말이죠..

그녀가 대화와 행동을 차갑게하면 전 이유도 모른체 다시 한발 물러서게되죠.. 실수를 해서가 아니라

그녀의 마음속에는 저와의 선을 그어버린듯 싶습니다. 저로는 자기에게 부족한가 봅니다.

하지만 그녀를 잡고싶습니다. 저란 인간 어쩔수 없네요

휴...멍청하죠?

다른분의 연애조언은 쉽지만 지금의 나로썬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조차 모르겠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하며 앞으로 어떻게 노력하고 변해야하는지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아무말이라도 해주셔도 좋습니다. 지금 저보다는 냉정하고 현명하게 얘기해 주시리라 믿어요

제가 표현하는 마음이 글로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