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여자친구와 330일정도 사귀었다가

4일전인가 깨졌거든요?? 서로 헤어지다 사귀다 헤어지다 사귀다 반복하다가

얘도 깨지는걸 원하는것같고 그리고 저도 많이지쳐서

문자로 헤어지자고하고 좋은남자 만나라고했습니다

그런데 다이어리에 욕써놓고 저보다 더좋은남자만날거라고 걱정말라고하면서

비웃는듯이 다이어리에 써놓더군요.. 그거보고 살짝 빡쳤지만

이제 끝이라는생각에 가만히있었습니다 이별 하루 이틀때는 살짝괴롭기도했지만

저는 그애가 저한테 한 말이나 행동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그애한테있던 정을 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에요..

헤어진지 4일째 되던 어제 밤에 갑자기 얘한테 전화가오는겁니다

그러고선 갑자기 저희집에있는 우산을 돌려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전 짜증도나고 뭔헛소리하는건지 그래서 그럼 니네집앞에 아무때나 갖다놓고갈게 이러니까

갑자기 흐느끼면서 펑펑 울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솔직히 좀 어이도없고 아 미치겠더라구요.. 겨우 정떼가면서 살고있는데 갑자기 이렇게 전화해서 용서해달라고

울고불고하는데 어떡하죠.. 제가그래서 좀 당황스럽기도하고 해서 일단 지금은 자고 내일 다시 말하자고

했죠 내일 제 생각을 다시말해준다고 그러면서 겨우끊었습니다 좀이따 다시전화올것같기도한데

어떡하죠 형님들?? 너무 힘듭니다.. 다시사귀고싶지만 또 그렇게 서로힘들까봐 걱정되네요...

어쩌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