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좋군요...
특히나 마지막곡 내몸은 너를 지웠다...
가사를 안보고 헬스장에서 듣고 있는데 가사가 귀속에 꼬박꼬박 박히는 것이 한 5번을 연거푸 들은것 같네요..
"내 입술과 가장 잘맞는 너의 입술과 내 손에 가장 익숙한 너의 가슴을 만지며"
5년을 사귀던 여친과 헤어지고 나서도 1년여 간을 몸을 섞으며 만나다가
서로 좋은 사람을 만나
저는 지금의 여친과 그녀는 그녀의 남친과 2년 정도 된것 같네요..
처음 헤어졌을 때는 참 힘들었던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아니였던 것을..
게시판에 자주 오긴 하지만 글을 쓰는건 처음? 아니면 두번째 같네요..
지금 헤어짐에 혹은 발림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세상에 여자 많습니다..
굳이 "그녀"가 아니여도 말이죠..
특히나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여기에 힘겨운 아픔을 글로 남기신 분들..
나중에 언젠가...
여자친구가 생기고 난 뒤든...아니면 "그녀"를 완전히 잊은 후에..
다시 한번 자신이 쓴 글을 한번 살펴보세요..
과연 이글의 글쓴이가 자신이 맞는지 거울을 보고 싶을 만큼 부끄러울 수 있을 겁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글 남기시는 것 보다는..
어여 다른 좋은 여자분을 만나보세요..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네요..
그때까지 다들 부디 커플이 되시길...
뱀발. 전 리쌍 혹은 그 제작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