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4년넘게 사귀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20번도 넘게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고 해서
지금은 헤어진지 3년도 더된거 같은데
아직도 계절이 바뀌고 하면 이상하게 코끝에서 맴도는 냄세가
바람냄세라고 해야하나
걔 생각이 나게 하더군여
연락안하고 지낸지 1년도 넘었는데도;;
한 1년 지나면 괜찮겠지 하는데 아직도 생각은 납니다
여름쯤에는 같이 대천바다 갔던것도 생각이나고
가을쯤에는 여자친구 만나러 스쿠터 빌려서 한시간동안 타고온것도 생각나고
요즘은 이럴때는 같이 이불덮고 영화보기도 했던거 생각도 나고
참 이상한듯
원래 기억력 별로 안좋은데
이상하게 오래남네여
정말 헤어진여자를 완전히지우려면 사귀었던 기간의 2배가 필요한건가
근대 저만 이렇게 잘기억하는건가여 아니면 다들 그런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