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짱공에 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이제 22살의 대학3학년생입니다... 현재 외국에 있구요..
한 한달 전쯤 데이트 답지 않은 데이트 한번 하고서 차인것 같이 않게 차인 글쓴이 입니다.
"지금은 그냥 친한 친구로 지내자" 라고 이미 들었지만, 포기 할 수가 없더라구요.
이때까지 좋아해 왔는데 너무 허무하게 끝난 것도 있구요..
아무튼 얼마전에 서로 술자리(파티) 갔다오고 나서 또 친구들 한 6명 정도 더 껴서 마셨습니다..
그리고 파토 났을때... 제가 그 여자애한테 "그냥 친구로는 못지내겠다" 혹은 "나 너한테 친구 이상을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한 건 기억이 나는데.. 확실이... 약간 팁시한상태여 가지고요..
아무튼 걔는 알았다 하고. 넘어가더군요... 그 때 걔를 붙잡고 좀더 이야기(?)를 할껄.. 이라고 이후에 후회가 되더군요... 윽....
그 여자애와 전 이미 친구가 되버려서.. 참.. 힘드네요..
대학에서 같이 끼리끼리 노는 같은 한 그룹이거든요.. 저랑 그녀 말고도 한 5명 정도 더있지만요..
어찌어찌 하여 지금은 같은 스윗에서 살고 있읍니다만... (아휴.. 진짜 이 결정 한 나도 참.. 지금 생각하면 참. 병X같네요..)
얼마 전에 안건데... 그룹에서 그녀와 친한 남자애가 하나 있습니다... 저랑도 많이 친하죠..
아.. 참고로 그녀랑 이 녀석이랑은 친구이상의 감정은 없습니다.. 확.실.히요..
그룹내에서 한 2명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이 친구랑 다른 녀석 하나...
어찌 어찌 해서 알게ㅤㄷㅚㅆ는데.. 그녀랑 그 녀석이랑 제가 고백한날 바로 문자를 주고 받았더군요..
또 참다 못한 궁금증에.. 살짝 그녀석 폰을 훔쳐 봤습니다...
"OMG.. 방금 XX가(접니다.) 나한테 고백했어.."
"이미 알고 있었어??"
"I'm sure XX can find other girls.."(죄송요.. 어떻게 딱히 한글로 자연스럽게 번역이 안되네요..)
보고 나선 역시 실망감? 무력감? 같은게 쏟아 지더군요..
쓰고 나니 완전 글제주 없는게 확 드러나네요.. 이야기도 재미없고..
그녀를 포기해야 할꺼 같은데.. 참.. 또 거의 맨날 보는 얼굴이니.. 힘드네요..
제가 순진하다고 하면 순진해서.. 한사람을 좋아하면 그 사람만 보다가 또 잘 안되면 잊는데도 시간이 좀 걸립니다...
저한테 관심보인 여자애들이 있었어도.. 제가 좋아하지 않으니 눈길도 안가더군요..
그냥 다 친구로만 남고...
이런.. 여친없는 대학생활 4년이 될수도.. 아휴....
저 혼자의 푸념이있습니다..
자주 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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