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에 항상 눈팅만하다가 마음이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저는 24살 예비역 대학생이고요 10일전에 수업을 같이듣는 한 여성분이 너무 맘에 들어서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으로 번호를
물어봤습니다.
그러고 나서 문자 한두번씩 하다가 그저께 결국 둘이서 밥도 한번 먹고 그다음날에도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5분정도 봤었고 그떄 그 여성분이 먼저 말도 편하게 하라고 해서 서로 말도 편하게 하고있는데요(그 여성분은 1살연하)
오늘 전화했는데 전화를 받질 않네요. 저번주에도 2번했었으니까 총 3번했는데 모두 씹혔네요..
잘되간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전화한번 안받고 다음날 문자하면 아무렇지 않은듯이 답장이 와서 참 모르겠네요..
천천히 해야지 ... 여유를 가져야지.. 하고 생각하긴 하는데 전화한번씩 안받을때마다 자존심이 상한다고 해야하나..
힘이 쭉 빠져버리네요.. 전화가 부담이 많이 가긴 하겠죠?? 그런데 못받는 사정이라던지 그런 문자 하나 없이
그냥 지나가버리는게 참 힘빠지는거 같아요..쉬는날엔 문자해도 답 안오고 그다음날에 사정이 있어서 못 했다고
문자오고.. 이럴때 보면 쉬는날엔 남자친구 만나느라 답 안했나싶기도 하고 별생각이 드네용
전화 3번 씹힌거면 별로 마음이 없다고 봐야되나요?? 아니면 좀더 기다리며 천천히 다가가볼까요??
군대에서도 잘 못 느끼던 좌절감을 전화 한통에 이렇게 느끼는 제자신이 우습기도 하네요..ㅎㅎ;;
짱공유형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