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된지 세달정도 되는 여자가있습니다.
처음 봤을때부터 좋아했지만 그때는 남자친구가 있었지요.
그리고 얼마안가 남자친구랑 그녀는 헤어졌고.
그뒤로 한달정도 지나고 본격적으로 들이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본격적으로 들이댄지 한달좀 넘은것 같습니다.
마음을 표현하고 나름의 선물공세도 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사이로써 뭐가 필요하다면 구해다주고
자잘한것부터 조금 값어치 있는것까지 나름 센스있게 구해주었습니다.
첨과 달리 그녀의 태도가 많이 좋아졌다는걸 느끼고는 있지만..
그냥 단지 어장안의 물고기 인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떠보듯이 해본 남자 사귈마음 있냐는 말에도
지금은 여유가 없다고, 남자라면 사실 좀 질린다는 말을 했었고..
특히나 오늘은 저를 좋다고 해주는 여자도 있고해서
또 한달 넘는 시간 혼자 이러는게 힘들기도 하고 해서
"너란 사람 너무 어렵고 힘든것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제게
어려1운 여자다 ㅋㅋ
쉬운 여자 아냐
쉬운 여자 일것 같았으면
이래 어렵게 가지도 않았지 ㅋㅋ
뭐 이런식의 대답을 하네요. 역시나 가망이 없는걸까요..
다음주쯤에는 고백을 질러보려고 했었는데..후 힘드네요....
밀고 당기기를 잘해야한다던데 그런건 역시 젬병이고...
보고 있으면 좋으니 다른 생각을 못하고 있구....
스스로가 바보같다는것 알면서도 이러고 있으니..
역시 정신 차려야겠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