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혼]티 안나게 알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너만살면되 작성일 11.04.13 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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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두달쯤 전에 한살 많은 오빠를 소개받앗는데요
오빠가 직업군인이에요 해병대!
연평도 근무해서 계속 못만나다가 몇달동안 대전훈련소가서
주말마다 외박가능해서 이번에 만났는데요 ㅋ
서로 연락도 오래하고 얘기도 많이하고 친해져있는 상태라서
되게 금방편해지고 친구들이랑 다같이 술먹으면서 더친해지구
분위기도 되게 좋았구요 ㅋ
술먹고 오빠가 군대 기다려줄수 있냐고도해서 기다리겠다고도 하고 ;
둘다 술김이지만요 ㅋㅋ;
그렇게 밤새 술먹고 놀다가 헤어졌는데요
오빠가 전날 했던 말들을 하나도 기억못하는거에요ㅠㅠ
막 자기맘에드냐해서 먼저말하라햇더니 자긴 좋다고 해서 저도 좋다하고
그랫는데 하나도 기억못하고..하..나만기억하고.,.;;
그래서 오빠가 또 연락하면서 오빠어떠냐고 물어봐서 또말하기 자존심상하고
부끄럽고 ㅋ해서.. 술취햇을때말했다고 걍 말돌리고 그랫거든요..
근데 오빤 나맘에 든다했던게 그냥 술김에 한말인거같고..;
왠지 그냥 여자로 안보는 거 같아서요;
자존심상하게 저만 오빠맘에들어하는거같고 ㅋㅋ잘해보고싶어하는거같고..
그래서 딱물어보고싶은데 제가원래이런거 잘못해요ㅠㅠ
티안나게 알수잇는방법없을까요?티안나게떠보거나 그런거요..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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