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말투로 하겠음
면접 보러 갔다가 알게된 여자가 있는데 2차면접에서 같은 조 되서 조 사람들이랑 끝나고 커피 한잔 했음. 1차때 봤을때는 같은 고향에 집으로 오는 방향도 비슷해서 이야기 좀 했음. 짝사랑을 많이 해오며 느낀 촉으로 오늘 여자애가 뭔가 어색하더라. 내가 페이스북 아이디 물어봤는데 그때 내가 호감 있다는거 눈치챈듯
면접 마치고 화장실 바로 갔는데 졸 오래 걸림. 혼자 있었으면 갔겟지만(혼자서 기다릴 정도로 찌질하지는 않다) 다른 사람들이 기다렸다 가자 그래서 기다렸음. 이것도 날 피하기 위해서 그런것 같음.
4명이 커피 마시러 갔는데 남자 3, 여자1, 그 여자애 사람들이랑 이야기할때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면 폭소. 내가 유머하면 별 반응없거나 형식적인 반응. 이야기를 해도 거기에 관해서 자세히 안 물어봄.
눈 마주치면 바로 돌림. 질문해도 짧게 대답.
결정적으로 남자 2두명이 자기들만의 주제로 대화하고 있으면 나랑은 말 안하고 자기 핸드폰으로 카톡질. 다리는 아주 불편할 정도로 딱 붙여서 앉고 있음. 그러다가 공통 주제 들어가면 또 대화에 낌.
슬프지만 Life goes o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