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2번째 만났는데요
밥먹고 커피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헤어지기 전에 좀 걸으면서
제가 직접적으로 물어봤어요
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맘에 안들어도 내가 기분 나쁠것도 없고 미안해할거없다고
진짜 솔찍하게 말해달라고 했더니 나쁘지 않다네요..
좋지도 않다는건지..
순간 할말을 잃어서 그럼 우리 다음에 또 볼수있는거냐고 하니까
그렇다네요
그냥 딱맘에 들지도 아예 최악도 아닌? 그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