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 그냥 평범한 남자입니다.. 다른게있다면 여자를 사귀어본적 없고요.
한달전에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되는 분을 만나서 이야기좀 하고 친해졌는데요
알고보니까 남자친구가 있더라고요.
저는 22살 군필이고 남자친구는 20 여자분도 20살입니다.. 아마 대학교와서 사귄거같아요...
남자친구가 있는건 제가 저번주에 고백을 했는데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때는 그냥 뭐 친하게 지냈으니 계속 친하게 지내자는식으로 갔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포기하기 싫어지더라고요 남자라는게...
제가 원래 여자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첫눈에 반해서그런건지....
머리에선 남자친구 있대 포기해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가슴은 절대로 포기못해 라는 느낌을 받더라고요....
그렇게 몇일동안 가슴앓이를 하다가 최근에 한가지 생각에 봉착하게되면서 가슴앓이가 사라졌는데요..
남자친구분께는 죄송하지만 아직 군대를 가지 않았더라고요... 대학생이라면 보통 1년 2년있다 군대가잖아요?
빨리가는사람도 있고... 아마 여자친구가 있으니 최소 2년은 학교다니다 군대가지 않을까 싶지만..
(최고의 상황은 2학년되자마자 군대가는거..)
그렇게되면 제 이상형이 학교에 혼자 다니게 될텐데 저는 그걸 가로챌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참 나쁜놈이죠?
물론 그렇게하기위해서는 그때가 오기전까지 호감도를 충분히 올려야 할테고
저는 1년 혹은 2년동안 힘들수도 있겟지만...
제가 정말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가슴을 뛰게한 여자와 사귈수만 있다면 뭐든지 참을수있다는 생각으로
해볼생각입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혹시 다른분들중에 이런경험하신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어떻게하면 확실하게 뺏을수 있을지...
그리고 이게 가능성있는 사랑인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