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 누구나 파란만장한 20대에 알콜달콩 아름다운 연애를 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연애관계에 있어 누구나 순탄치는 않는 것이 현실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이쁜 여자친구가 끊이지 않는 친구도 있고, 가끔은 '어떻게 저 녀석이 저런 여자친구를 만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와 같은 연애를 하는 친구도 있을 것이다.
당신은 가끔 그런 친구들을 보며 연애도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당신의 핸드폰 연락처엔 그 흔하디 흔한 여자 이름 조차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소개팅이라도 한 번 들어오면 기대에 부풀어 소개팅을 나간다.
소개팅녀가 썩 성에 차진 않지만, '이정도면 괜찮다'라는 생각이 든다.
소개팅이 끝난 뒤 친구에게 여자애가 어땠냐고 물어보니 '괜찮았데', '착하고 매너있데', 라는식의 말이 들린다.
당신은 이정도면 성공적인 소개팅이었다고 흡족해한다. 그리고 다음은 '뭘 먹으러 갈까', '언제 만날까' 등의
시시콜콜한 고민들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소개팅 후에 전화는 커녕 문자 한통 조차 없다.
당신은 머리를 싸매고 생각을 한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난 분명히 매너있게 행동했고 여자애 반응도 나쁘지 않았는데...?'
이 글은 연애관계에 불편한 대한민국 남성분들께 바치는 글입니다.
이 글은 제 주관적인 글이며, 글 내용에 대해 따지셔도 대꾸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재미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