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ㄷㄷ

귀차나신드롬 작성일 12.07.05 05: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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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글을 처음 남겨보네요

 

있는것도 몰랐다가 심심해서 게시판하나하나 보다가 눈에띄어 글을 읽다보니 저도 조언을 한번 구하고 싶어졌습니다 ㅎ

 

25살 모쏠.....은 아니고ㅡㅡ;; 23살에 전역하고 연애세포가 다죽었는가 뭘해도 안되고 있습니다ㅋㅋㅋ

 

외모는뭐...키가 좀 심하게...작습니다

 

그래도 165도 안되는데 연애경험도 있고 하니까크게 신경쓰진 않습니다. 키큰여자랑 사귀어본적도 있네요 ㅎ

 

아무튼 최근에 호감가는 여자가 한명 있는데요

 

처음본건 작년 딱 이맘때쯤이네요 학교에서 음악동아리 공연을한다해서 그냥 보러갔을때였습니다

 

거기 몇몇 사람과 친분이 좀 있어서 뒷풀이까지 갔었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하나?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완전 제 이상형이였습니다

 

아무튼 분위기상 잘 안맞아 그때 친해지지는 못했고...그저 그냥 마음 한구석에만 두고 희안하게 지나가다 마주칠일이 몇번 있어서 가볍게 목례정도만하고 지나가는 뭐 그정도였는데

 

한 2개월 전쯤에 여차저차 술자리가 있어서 갔더니 뙇 하고 있는겁니다 기회다 해서 번호도 교환하고 좀 친해졌죠

 

같은 학교에 수업받는 건물도 같으니(같은과는 아닙니다) 몇번 마주치고 둘이서 이야기도 좀 하곤했구요

 

뭔가 해보려고했는데 시험기간이다보니 서로 바빠지는바람에 뭔가 할수는 없었네요ㅡㅡ아오...

 

아무튼 방학이되고 카톡을 몇번 하게 됬습니다. 물론 거의 제가 보내는건데...답장이 안오지는 않습니다

 

근데 어떨땐 바로바로 답이 오는데 어떨땐 텀이 너무 길고...어떨땐 읽고서 답장 안보낼때도 있고...

 

폰을 별로 만지작거리는편이 아니라 카톡도 그렇게 자주하진 않습니다 2,3일에 한번씩?

 

아무튼 그저께 밥이나 같이 먹자는 형식으로 카톡을보냈는데

 

그날 약속이 있다더군요 그래서 다른날은 언제되냐 물어보니 좀 봐야겠어요 하더니 흐지부지...

 

그래서 오늘 그냥 전화로 만날기회를 잡을까 생각중입니다.

 

전역하고 2년동안 이리저리 치이다보니 그냥 소심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ㅎ

 

다른분들이 보기에 아직 제가 너무 조바심을 내는걸까요?

 

뭘 어떻게 해야될지 감이 안잡히네요ㅋ

 

쓰다보니 뭔가 장문의글이 되버렸습니다ㅡㅡ;;

 

대략 요약하면

 

1년전부터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조금 친해진건 2개월 전쯤

방학하고 만날기회가 별로없어서 카톡을하는데 반응이 좀 미적지근...뭐 이정도쯤 되겠네요 ㅎ

 

대략적인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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