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년된여자친구를 만나고있는 남자입니다
우선제소개를할게요...
전 26살이며,직업은없는 복학생입니다..
여자친구는 27살이구 여자친구는 사학년입니다..
저희는 이년전 아르바이트를 하다만났구요..
너무착한여자친구에게 맘이끌려 고백하게되었구 흔쾌히받아주었습니다,...
지금껏이쁘게 잘사귀고있었는데..
최근에 여자친구아버님의 외도와 여러가지 집안일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방학인데도불구하고 거의몇주를 보지못하였고
저는 불만이 생기기시작하여 징징대기도 했습니다
근데오늘 여자친구가 복잡하다며 문자가왔습니다..
이유인 즉슨, 제가너무힘들어하구 자기도날힘들게하는게 싫다
는거였습니다..
만나는게 뭐어렵나하시겠지만,
여자친구집에서 남자친구있는걸 모릅니다..
한번말했었는데 머리잘리고 쫓겨날뻔 했다더군요ㅜ
집안에서는 장녀에다가, 나이도있으니
번듯한직장이있는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는거 같더군요..
무튼그래서 생각좀해보겠다구 하길래 그러라고했죠..
근데 제가 그녈 너무사랑합니다...
그래서 구차하지만 조금있다가 바로잡았죠..
그랬더니 자기를 왜좋아하냡니다..만나지도못하구
힘들게만하구..그냥좋다고했습니다
지금 제맘속에서 억지로 꺼내기엔 너무큰존재였으니까요..
되돌아온대답은 그럼 제가놓고싶을때 놓으라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놓지않는거냐 물었더니 지금은 놓지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매달리니 어쩔수없이 받아준거냐 물었죠..
제가생각해도 참찌질했습니다ㅜㅜ
그런건아니랍니다..
하지만 반반이랍니다..놓고싶기도하고 싫기도하고
지금자기상황에선 놓고싶은데..
마음은 제가좋아서 놓기싫다고 하더군여..
일단은잘마무리됐지만..
가슴이너무아픕니다..
그래서 짱공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썼어요..
제가 너무사랑하는그녀 놓아주는게 맞을까요?
그게 그녀를 위한 최선일까요?
말솜씨가부족해서 글이두서가없는점 이해바랄게요...
지금멘탈이 금이가있구 술도먹었기에ㅜㅜ